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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SS 영혼의 친구

또 안녕, 젊은 날

larinari 2018.12.16 14:52



몇 번째 이사인지 헤아리다 포기했다. 아무튼 오늘, 지금도 이사 중. 내 짐이 마구 풀어 헤쳐지는데 정작 내가 할 일은 없다. 조금 민망하고 마음만 분주할 뿐. 분주한데 심심한 순간이다.


그 어느 때보다 과감하게 책을 정리했다. 30년 보물처럼 끌어안고 있던 여성학 책을 정리했다. 역시나 30여 년 된 ‘기독교세계관’에도 단호하려 했는데. 나란히 꽂힌 같은 책 두 권들에 눈길이 머물어 결국 처분하지 못했다. 남편과 내가 서로를 모르고 살던 시절에도 이미 연결되어 있었다는 증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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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2018.12.26 23:46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8.12.28 09:51 신고 벌써 하신 거죠? 당연히 좋은 시간일 줄 알았어요. 실은 톡 주고받을 때 이미 제가 별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다 준비하셨단 느낌 들었거든요. 기획 자체가 이미 성공이고, 누구보다 사모님 기획이니 말예요. 그래서 실은 이미 안심이 돼서 계속 생각하지 못했어요. ㅎㅎㅎ

    마음이 뜨거워요. 대단한 삶을 살지 않지만, 목회든 유학이든 있는 곳에서 주어진 사람들과 연결되고 사랑의 오늘을 사는 모습들 때문에요. 다섯 식구 많이 보고 싶고, 가까이 있어 자주 보고 마음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이런 소식만으로 더 깊이 연결되어 있는 느낌 들어요. 정말 잘하셨어요! 저도 무한 응원 보내요!!!!!
  • 프로필사진 2018.12.26 23:54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2018.12.28 14:58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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