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다 소리없이 강력한 경고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채윤이도 아니고 현승이의 작품이라니....
'그래도 엄마가 매일 저런 얼굴은 아니잖아. 아주 부드러울 때도 있어서 니가 좋아하잖아' 했더니.
'그렇지만 화를 안 내는 날은 없잖아'
헉!
변명해 무엇하리.
너의 말이 아니라 그 분의 음성으로 들으마.

'아이들의 심판관이 되지 말고 내 사랑을 보여주란 말이다.
너의 아이들이 아니, 네게 맡긴 나의 아이들이 내게 오는데 네가 디딤돌이 되어주란 말이다.
네게 맡긴 아이들이 내 사랑을 알기에는 너무 멀어서 바로 곁에 너를 두었나니...
너를 디디고 내 사랑 안으로 올 수 있도록 내 사랑을 보여주란 말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그 분의 경고로 들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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