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아까 수수께끼를 하나 생각해냈는데 맞혀봐.


부탁하고,
하고,
들어주고,
부탁하는 게 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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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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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인간'이야.
왜냐면, 어렸을 때는 혼자 못하니까 어른한테 다 해달라고 부탁하지.
커서 누나 쯤 되면 혼자 하지. 더 커져서 청년되면 진짜 다 혼자 하지.
그러다가 엄마 아빠가 되면 아이들의 부탁을 들어주지.
그러다가 늙으면 또 다시 혼자 못하고 부탁하지.
그러니까 인간, 맞지?



* 사진은 본문의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는 그냥 귀여운 아기 적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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