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아, 이거 신발이 왤케 귀엽냐.
꼭 신고 도망가게 생겼네.
안 되겠다. 숨켜놔야겠다.

 


저렇게 혼잣말을 크게 하며 들고 다니더니 소파 뒤에 놓았다. (밖에서 신었던 신발인데...) 소파 밑에 숨기려 했나 봄. 둔한 줄 알았는데 솨롸있네, 김종필. 애들도 다 컸겠다, 날개옷만 찾으면 도망가야지, 하고 있는데. 그걸 눈치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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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겨자씨한알의꿈 2021.05.23 11:32 신고

    ㅎㅎㅎㅎㅎ도망가고 싶은(??)순간들이 있지요. 신발이 없어서 도망갈수없는건 아닌데요..^^;

    • BlogIcon larinari 2021.05.23 20:34 신고

      댓글 반응이 메마른 공간에 오셔서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네요! ^^ 맞아요. 신발 문제가 아니죠. 도망가고 싶은 마음보다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쬐금 더 큰 것고 같고요.

      그나저나 어제 첫 시간이 어떠셨을까, 궁금해요. 글로 그림으로... 마음의 여정 오롯이 가시는 선생님 응원하고, 지켜보는 것으로 저도 힘을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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