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엄마.
몇 시에 올 거야?
왜? 아직 몰라.
저녁 같이 먹을 건지 어쩐지 해서.
몰라. 아직. 메뉴 뭔데?
바지락 감자 수제비.
지금 갈게.
(전화 뚝)

"캬아, 캬아, 국물...."
첫 입에 삼구 동성으로 같은 감탄사를 내놓으니
멸치 육수 진하게 내놓은 보람이 있네.

저녁엔 또 뭘 먹지? 하다
날씨가 정해주는 대로 따름.
성공적.


'음식, 마음의 환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 목이버섯의 위엄  (0) 2021.09.13
라이스페이퍼 떡볶이  (0) 2021.09.04
비가 오는 날에  (0) 2021.08.22
감자밥 멕이기  (0) 2021.08.10
가지 냉국  (2) 2021.08.03
k파스타(feat. 갈치속젓)  (0) 2021.07.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