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아무리 불러도 자꾸 '암마'라고 나와요.
이렇게 부르면 할머니는 좋아하시겠지만 울 엄마는 좀 섭하겠죠?
그래서 요즘 울엄마를 이렇게 불러요.
'시시엄마!'

할머니랑 엄마랑 둘이 앉아 있어서 좀 헷갈릴 때 '시시엄마' 하면 구별이 되고 좋아요.

젤 좋을 때는 이런 때예요.
엄마가 이러넷에 빠져 있거나 딴 일을 하고 있어서 아무리 '엄마 엄마'불러도 대답하지 않을 때
힘을 줘서 '신.시.엄.마!' 이렇게 부르면...
울엄마 막 웃으면서 얼렁 나한테 와줘요.

신시엄마가 좋아요.*^^*

200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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