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날 예배 마치고 돌아가는 차 안.

엄마빠: 채윤아! 유치부에서 예배 잘 드렸어?

채윤 : 응

엄마빠 : 오늘은 전도사님이 어떤 말씀 해주셨어?

채윤 : 응~ 인형극 보여 주셨어.

엄마빠 : 오~올, 그래? 재밌었어?

채윤 : 응

엄마빠 : 인형극 무슨 얘기가 나왔어.

채윤 : (되게 성의 없이) 어? 어~ 싸우는 거.

엄마빠 : 누가 나왔는데?

채윤 : 몰라

엄마빠 : 혹시 다윗?

채윤 : 응. 다윗!

엄마빠 : 누구랑 싸웠는데?

채윤 : 몰라

엄마빠 : 혹시 골리앗이야?

채윤 : 응~ 골리안. 골리안 맞어

엄마빠 : 누가 이겼어?

채윤 : 다윗!

엄마빠 ; 오~~~그래? 어떻게 이겼는데?

채윤 : 음......막 칼싸움 해가지고 죽였대.

엄마빠 : 오잉?%&$%&$%^#%#$%^*^&$

2004/04

'푸름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 속에 예쁜 꽃  (0) 2007.07.13
익살녀가 진지남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0) 2007.07.13
지 에미 애비한테 그렇게 해봐라  (0) 2007.07.13
바비인형과 색칠놀이  (1) 2007.07.13
쏘머즈  (0) 2007.07.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