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으로 당첨이 됐어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삼 만원.^^
그런데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약간 찌릴는 거.
인터넷에서 도서관 이름을 마구 검색했거든요.
그런 다음 순 우리말로만 해야해서 우리말 사전 찾아서 말을 억지로 꿰 맞춰서 보낸건데...
그러니까 순수한 창작은 아니라는 거죠.^^;;
'샘재 글마루'
샘재는 채윤이 학교가 있는 동네의 옛 이름이지요.
채윤이는 장원이 뭔지도 몰르고,
아마도 첨에는 도대체 자기가 왜 상을 받는 지도 모르고....그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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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천안으로 가시는 도사님께서 저의 블로그 활동을 차단할 치명적인 방법을 고안하셨습니다. 디카와 컴을 연결하는 뭣이냐 그걸 자기 노트북 챙기면서 함께 갖구 내려간거예요.
하이튼~ 꼭 저렇게 매를 버세요.
이번 주는 공 치겠구나 싶었는데 이 폰카가 꽤 쓸만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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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est 2007.11.06 11:18
초등학교 4학년 이전까지는 거의 엄마가 숙제해준다고 봐도 괘~안아요~~~
같이 인터넷 뒤지고, 사전 뒤지고, 지도 펴놓고 보는 방법을 직접 보여주고, 직접 지하철, 버스타고 찾아다니고... 할 일 무지 많답니다^^
4학년 이후가 되니까 아이가 주도적으로 하고 엄마는 준비만 해주면 되더라구요.
그리고, 도서관 이름 정말 잘 지었네요. '샘재 글마루', 장원깜이네요~
피리님 너무 구여우세요~~~^^
아마도 더 좋은 디카로 주실려고 그러시는 건 아닐런지...ㅎㅎㅎ -
h s 2007.11.06 23:06
^^ 축하합니다.
누구나 다 엄마들이 해 주었을텐데 그중에서 채윤이 엄마가 제일이라는 말이 되네요.
부상이 꽤 짭짤하네요.
그거 엄마께서 챙기시는 건 아닌지?ㅋㅋ
근데 전도사님께서는 그걸 왜 가지고 가신거죠? -
hayne 2007.11.07 09:36
와~ 장원급제!
초등학교에서 3만원 부상이면 큰거지.
그럼 도서실 이름이 '샘재 글마루'가 되는거야?
채윤이 혹은 채윤이 엄마 이름이 내내 기억되는 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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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피리 2007.11.07 17:17
그 선이 그 선처럼 보이는 그런 선을
그 자리에 두지 않고 아무데나 두니까
그 선이 딴 선을 따라왔나봐(ㅡㅡ)
난 내 선만 챙겼을 뿐이야
채윤이 땜에 패밀리 레스토랑 구경 함 가게 생겼네. ^^
나도 껴 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