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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언젠가 오징어 깔밥을 시도한 이후로 아주 오랫만에 깔밥을 시도하다.
( * 깔밥 : 덮밥에 대비되는 말로 비벼 먹을 소스류를 밥 위에 덮지 않고 밥 밑에 깐다는 의미로 '깔밥')
비 오는 토요일. 밥 하기 너~무 싫어서 어뜨케 좀 통과하는 방식으로 해볼려다가....
"밥 하기 힘들어?" 하는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어조의 도사님의 한 마디에 마음이 녹아서 바로 밥 앉히고
김치깔밥을 만들다.

식탁에 차려놓은 접시를 보고 채윤양이 한 마디 하셨다.
"역시 엄마 답구만!"

↓ 이렇게 싹싹 비워서 먹어주니 이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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