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생에 시간 (2013년 12월 16일 월요일 맑음)


상에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수만 개가 넘는다.
하지만 사람이 살면서 그 많은 일을 다 할 순 없다.
내가 말하는 일은 그 노동=일이 아니라 행동=일이다.
인생에 시간은 짧다.
그래서 사는 동안 하고 싶은 일은 꼭 해보는 게 좋다.
왜냐하면 자기가 하고픈 일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 강요로 하는 일로 인생을 다 보내면
대신 할 기회가 없기 때
문이다.
왜냐하면 그야 당연히 인생은 한 번 뿐이기 때문이다.

 

이 아이에게 부모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뤄달라든가,
무엇이 되어라 따위의 말은 꺼내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구나.
나이 열한 살에 다른 사람의 강요로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 천명하시니.
출가를 하시든, 뭘 하시든 꿈을 이루소서. 2013년 지혜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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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세상에 이렇게 깊고 넓게 묵상하다니 ㅎㅎㅎ 부럽네요

    • BlogIcon larinari 2013.12.21 19:41 신고

      가끔은 얘를 낳은 엄마도 부럽단 생각이 드니까... 공감됩니다.ㅎㅎㅎ

  2. 새실 2013.12.17 11:57

    와 정말 부럽네요. 현승이의 인생을 지켜볼수있어서 참 감사하단생각이 불쑥ㅡ^^

    • BlogIcon larinari 2013.12.21 19:42 신고

      오래 지켜봐 줘요. 나도 새실이 어떤 엄마가 되고, 어떤 아이를 키울지 오래 지켜볼게요.^^

  3. mary 2013.12.17 11:59

    놀랍다는 말밖에.
    출가를 하시든..이라고 툭 던진 말인데
    정말 어느 날 출가하겠다고 말할 여지가 다분히 있어보임.
    또래 아이들과의 일상을 어찌 보내고 있을까 상당히 궁금해.

    • forest 2013.12.18 10:38

      제가 보기엔 또래 아이들과도 아주 잘 지내는 것 같아요.
      다만 혼자 있을 때 요런 생각을 다듬어주신다는...ㅋㅋ

    • BlogIcon larinari 2013.12.21 19:43 신고

      맞아요.
      또래 아이들하고 놀 때는 그냥 초딩 4학년 남자애.ㅎㅎㅎ
      그런데 다양한 아이들과 다양하게 맞춰 놀아요.
      절대 밖에서 놀지 않는 친구하고는 방에서 레고 가지고 종알거리며 놀고, 절대 안에서 놀지 않는 친구하고는 하루 종일 망원동 놀이터를 다 접수하며 다니고요.

  4. BlogIcon @amie 2013.12.18 09:01 신고

    얘 민증 까야 될 듯. 아무래도 초딩은 아님.

  5. forest 2013.12.18 10:39

    이제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만 찾으면 이 아이는 다 키웠네.
    요기까지가 부모가 도와줘야 것이고 나머진 혼자서도 잘 찾아갈 듯.
    애썼어요~~^^

    • BlogIcon larinari 2013.12.21 19:45 신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도 잘 찾겠지 싶어요.
      엄마가 괜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요.^^
      커가는 현승이 너무 아까워 죽갔어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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