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현승이를 일주일에 한 번은 덕소로 바친다.

삶의 낙이 '현승이'인 아버님께 바쳐서 그 기쁨이 충만하시도록...


기꺼이 바치면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어쩌면 채윤이다.

현승이 없이 혼자 엄마를 차지한다는 그것만으로도 좋은가보다.

그렇다고 특별히 달라지는 것도 없는데 둘만 있는 시간이 너무 좋단다.

아침에 깨우면 괜히 애기짓하고 그러는데 현승이가 없으면 채윤이가 그렇게 커보이지 않고,

더 귀엽게 보이는 건 엄마한테도 좋은 경험이다.


그렇게 행복하신 우리 공주마마 아침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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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워서 메이플 시럽 바르고 바나나를 줄 세워 얹은 토스트
항상 '날로 먹는' 파프리카
딸이 쉐이크
계란 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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