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02

안 그렇게 생긴 아빠가 채윤이 교육을 할 때 좀 깨는 극단적인 처방을 할 때가 있다.


예전에 한동안 채윤이 치카치카하기 싫어할 때,
'채윤이 치카치카 안 하면 이에 노란 벌레가 기어다녀~' 하면서 겁을 줬다. 겁에 질린 채윤이 눈이 동그래가지고 입 벌리고 있으면 '야! 이 놈 좀 봐~ 이 노란벌레좀 봐.에잇! ' 하면서 노란벌레를 잡아서 바닥에 패대기 치는 듯한 행동을 막 오버하면서 하기도 했다.

그러는데도 이를 안 닦겠다고 하는 어느 날.
'그래? 채윤이 이 안 닦을거야? 그럼 이를 다 뽑아 버리자. 펜치 어딨어? 아빠가 이 다 뽑을 거야~'
(*%^&$%&#$%@




송미경 : @#$%^&*!?!?!?$%^&*@# (02.05 09:18)
김인아 : 엽기 발랄한 아빠군 (02.06 19:34)
김주연 : 그럼 채윤이 모라해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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