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 : 아빠, 컴퓨터에 DVD가 안나와. 어제 라푼첼을 못봤어. 아, 라푼첼 보고 싶다.

아빠 : 안돼! 라뿐 책은 안 돼. 좋은 책을 봐.

현승 : 엄마, 나 김치찌개 먹을래. 햄 들어있어? 햄 들어있냐구? 엄마~아.
...
엄마 : 들어있다구~우.

아빠 : 이따구루 할래? 진짜!

현승 : 아빠 나 메론 나중에 줘. 아직 이거 다 안 먹었다구. 메론 이따가 주라니까.

아빠 : 메롱

* 오늘 아침 식탁에서 아빠가 한 세 마디 말. 사역 금단현상 심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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