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목장홈피에 아빠가 덧글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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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이는 생긴거 외에 저랑 닮은 거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요샌 생긴것도 점점 엄마를 닮아가는 듯 한데다가
요것이 잘 땐 꼭 '남자끼리 여자끼리'를 주장해서
간혹 낯설어질 때가 있습니다.
다행이도 이번 복상 글을 쓰면서 채윤이에 대한 옛 정감을 다시 찾았고
그러다보니 채윤이는 완전히 아빠딸이 되었답니다.
'채윤이한테 누구딸?하고 물으면 아빠딸!하고 답하죠. (^^)'

아빠로서 기대하고 바라건대

채윤이가 아빠와 대화 하는 걸 좋아하고 또 잘 통했으면 합니다.
물론 그것의 관건은 '저'겠지요...

그리고 채윤이가 얼른 '소아'를 버리고 언니오빠들과 더불어 놀 줄 아는
'사회성'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어리려 그렇다 하지만, 언니오빠들이 '채윤이는 이래이래서 못놀겠어요'
할 때마다 아무래도 마음이 좀 걸리더군요.(제가 좀 소심하죠? 제 성격이 좀 그래요.)

또 채윤이가 아직 교회에서 유치부에 못나가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혼자 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구요
(어휴~ 어른 예배 드려본지가 너무 오래 돼서리~)

그리고... 음...
아빠를 '도구'로만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얘는 제가 힘도 쎈 돌쇠요, 말 잘 듣는 종이요, 재밌는 놀이터인줄 아나봐요.흑흑)
헤헤...조금 농담한 거구요..

암튼 내년 봄 유치원에 가기 전까지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무.사.히 재밌게 놀고 건강하게 자라길 소망합니다.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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