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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언젠가 오징어 깔밥을 시도한 이후로 아주 오랫만에 깔밥을 시도하다.
( * 깔밥 : 덮밥에 대비되는 말로 비벼 먹을 소스류를 밥 위에 덮지 않고 밥 밑에 깐다는 의미로 '깔밥')
비 오는 토요일. 밥 하기 너~무 싫어서 어뜨케 좀 통과하는 방식으로 해볼려다가....
"밥 하기 힘들어?" 하는 나긋나긋하고 친절한 어조의 도사님의 한 마디에 마음이 녹아서 바로 밥 앉히고
김치깔밥을 만들다.

식탁에 차려놓은 접시를 보고 채윤양이 한 마디 하셨다.
"역시 엄마 답구만!"

↓ 이렇게 싹싹 비워서 먹어주니 이뿌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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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s 2008.07.27 21:31

    깔밥?
    그거 직접지으신 이름이지요?ㅋ
    맛있게 생겼는데 맛있게도 한그릇 뚝딱 해 치워졌네요.
    그럼 밥하는 사람도 밥할 맛이 나지요? ^^

    • BlogIcon larinari 2008.07.28 14:52 신고

      요리는 정말 많은 에너지를 요하는 일인 것 같아요.
      '손이 안 가는 요리'라고 해도 최소한 두 번 이상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게 대부분이니까요.
      그러니 그 귀찮은 일이 먹을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이는 힘든 일이 될 것 같아요. 맛있게 먹어주고 요리한 마음을 알아주고 그러면 다시 에너지 만빵이 되는거죠.ㅎㅎㅎ

  2. BlogIcon forest 2008.07.28 01:16

    허걱~

    못볼 걸 보고야 말았군요.
    이 밤에...
    으~ 배고파~ ㅜ.ㅜ.

    • BlogIcon larinari 2008.07.28 14:54 신고

      또 일하시는 주기가 되었군요.
      늦게까지 깨어계신 것을 보니...^^
      월말이 되면 괜히 제가 마음이 바빠지고 말일이 빨리 왔으면 싶다니깐요.

      아! 나도 말일에 큐티진 원고 마감이구나!ㅡ.,ㅡ

  3. myjay 2008.07.28 01:28

    빈그릇에 숟가락이 지나간
    흔적이 있는 게 재미있네요,

    • BlogIcon larinari 2008.07.28 14:55 신고

      아마 단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은 접시면 굳이 사진을 찍을 생각을 안했을텐데 숟가락 흔적이 사진을 찍게 만들었나봐요.^^

  4. 진지남 2008.07.28 17:10

    당신의 요리솜씨가 경지에 다다를수록
    내 배도 덩달아 경지에 다다릅니다.ㅠㅠ

    • larinari 2008.07.28 19:59

      그럼 당신의 배와 함께 끝까지 가 봅쒸다~

  5. BlogIcon forest 2008.07.28 20:16

    와~ 화사한 집,
    도배 실력이 날로 날로 반전하는데요.

    제가 저 오렌지 계열로 도배하려다 몇번이고 망쳤는데
    아주 근사하게 도배가 되었네요.
    음, 따땃~^^

    • larinari 2008.07.30 09:54

      스킨이 썩 맘에 안 들어서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다가...
      이게 해놓을 때는 좋더니 어제같은 날씨에 보니깐 더 덥드라구요.ㅋ

  6. 유나뽕!!★ 2008.07.30 00:10

    저는 언제 해 주시는거예욧!!!!!!!!!

    맨날 맛있는거는 마구마구 올라오는데!!!!!

    아아아악!!!!!! 먹고시프다구용!!!!!!♡

    • larinari 2008.07.30 09:54

      예고 없이 불시에 쳐들어와.
      이런 게 다 불시에 만들어지는 거거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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