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저 별들 중에서
유난히도 작은 별이 하나 있었다네
그 작은 별엔 꽃이 하나 있었다네
그 꽃을 사랑한 어린 왕자 살았다네.


현승이가 요즘 꽂혀서 부르고 또 부르고 듣고 또 듣는 노래.
담임선생님께서 한 번 들려주셨다는데,
뭣 때문인지 심금 울리는 감동을 받았나보다.


파마 한 번 시키고 싶어서 꼬시고 또 꼬셔서 결국 어제 말고야 말았다.
저렇게 해놓으니 영락없는 어린 왕자! 으흐흐...


"엄마, 난 이 부분이 젤 좋아. 꽃이여 내 말을 들어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그리고 또 좋은 부분이 멜로디가 똑같애. 왕자여 슬퍼하지 말아요. 나는 당신을 사랑했어요.... 좋지? 이 부분.."


좀 커서 <어린 왕자> 읽으면 엄청 빠져들 스타일이긔.
우리 집 어린 왕자 늦잠 자고 일어나신 알흠다운 모습인데... 알흠답고 귀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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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y 2012.04.08 20:51

    아! 믿기어려운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야
    가사한두줄에 마음을 뺏기는 어린 남아라니
    아무래도 현승이는 시인이 되지 않을까 싶네

    • BlogIcon larinari 2012.04.10 19:01 신고

      이 노래를 들려주신 담임선생님 감성이 고마운 거 있죠.
      올 해 챈이도 현승이도 담임선생님을 참 잘 만났어요.
      이 올드한 노래를 듣고 꽂히고, 것두 가사에 꽂히고...ㅎㅎ 지켜봐 주세요. 시인 김현승.^^

  2. 이과장 2012.04.09 10:17

    오마낫!
    그 노래... 중학교 2학년때 이 누님이 국어샘한테 듣고 팍 꽂혀서 눈물까지 흘렸던..
    부르고 또 부르고 혼자 막 감동받고, 대학교때 노래방에서 불렀다가 친구들한테 눈총받았던.. 그래도 굴하지 않고 싸이월드 배경음악에도 구입해서 갖고 있는 노래!!

    채윤이하고만 통하는 줄 알았는데, 현뜽이와도 통하는.. 나는야 다중이~ ㅋㅋㅋ

    • BlogIcon larinari 2012.04.10 19:01 신고

      제대로 다중이네.
      얼굴을 고모 닮고.ㅋㅋㅋ

    • BlogIcon larinari 2012.04.10 19:07 신고

      나 싸이 접속 불가야.
      비번이 틀린 것도 아니고 뭣이 어떻게 됐는지 접속이 안돼.ㅠㅠ

    • 이과장 2012.04.10 19:09

      싸이월드 홈피배경음악 이걸로 변경해놓을테니...
      현승이 듣고싶을 때 들려주세요~ ^___________^

      앗! 글 다시 읽으니..
      "듣고 또 듣고"로 볼때, 음원이 집에 있군요 ㅋㅋ

    • 이과장 2012.04.10 19:11

      http://www.cyworld.com/smile78

      로긴 안해도 윗 주소로 들어가면 노래는 들립니당~ㅎ

  3. BlogIcon 털보 2012.04.10 20:17

    김목사님 잘 계시지요?
    한번 불러보고 싶어서..
    요렇게 부르기만 하여도 좋구만요.

    • BlogIcon larinari 2012.04.11 00:49 신고

      으흐흐흐흐흐.....
      김목사님!
      이 부끄럽고 무시무시한 호칭을 이 바닥에서 젤 먼저 불러 주시네요. 그가 털보님께 가서 꽃이 될 것만 같아요.

      자, 김목사님 나와라 오바!

    • 신의피리 2012.04.12 11:04

      목사라 불러주시니 부끄럽구요...
      목사라는 호칭에 딱 어울리는, 속까지 꽉찬 진짜 목사 되도록, 늘 곁에서 지금처럼 함께 해주세요!
      서울 어디선가 불현듯 생각나시면 언제든 와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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