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이거 누나야."


며칠 얼굴이 어둡던 누나가 이 그림 보고 빵 터졌다.

'누나, 누나는 웃는 얼굴이 어울려.'
라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그림이 그렇게 말하는 듯 하다.
('웃는 얼굴'보다는 '웃기는 얼굴'이 더 잘 어울리는 걸까?)


어른이 되어가느라 자기도 모르겠는 자기 마음으로 복잡한 누나가
가끔은 전처럼 저런 표정 지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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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의피리 2013.02.23 19:47

    어딘가 모르게 닮은 거 같애. ㅋㅋㅋ 채윤이만 개그의 피가 흐르는 게 아니라 현승이한테도 있는 것 같네. 그 다음 나를 그린 것도 웃겼는데.

    • BlogIcon larinari 2013.02.23 21:50 신고

      개그의 피 때문인가?
      현승이는 정말 그림에 소질이 없는데 가끔 포인트를 딱 잡아내는 그림이 나올 때가 있어. 당신 기다리다 지금 막 잠들었어. 어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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