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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리 근처에 망향 비빔국수라고 있습니다.
지난 봄에 이 집을 알고 나서 일 주일에 세 번을 먹은 적도 있고,
주일 날 목장 식구들 다 끌고 갔다가 '주일휴무'라 헛탕 친 일도 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일부러 가 포장해 갖구 와서 먹은 적도 있고요...

그래봐야 비빔국순데 사람들이 버글거리고,
줄어 서서 기다리다보니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또 우리 요리무림에서는 10회 이상 돈 내고 먹어봤다면 손수 제작을 하는 것이 관례니깐요.
오늘 점심에 그가이꺼 대~충 한 번 비벼 봤습니다.
사실 포장 기다리면서 망향식 국수 양념을 유심히 지켜봤었지요.
일단 어~엄청 맵다는 거.
오늘 만든 건 망향보다 더 매워서 먹자마자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두 개 먹고,
펄펄 뛰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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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 s 2008.07.09 22:54

    국수?
    난 국수를 참 좋아 하는데 잔치국수래야 좋지,비빔국수는 별루 안 좋은데...ㅋ
    근데 우리 샾에 음식을해 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국수를 해 오면 모두 비빔국수를 해 오거든요?
    그럼 안 좋아 한다는 소리도 못하고 맛있는 척 하면서 먹곤 하지요.ㅠ ㅜ
    멸치국물에 말은 국수.
    너무 좋은데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아서 해 달라는 소리도 잘 못해요. ^^

    • BlogIcon larinari 2008.07.10 21:29 신고

      멸치국수가 그리 손이 많이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아~ 꾸미를 많이 얹을려면 그렇겠군요.^^
      어딜 해갖구 갈려면 국수가 금방 뿌니까 비빔국수가 손쉬울 것 같아요.ㅎㅎ

  2. BlogIcon ♧ forest 2008.07.10 15:31

    워뜨케 매우면 펄펄 뛰나요?
    침이 꼴깍 꼴깍 넘어가네요. 쩝~

    • BlogIcon larinari 2008.07.10 21:30 신고

      망향보다 훨씬 매웠거든요.
      시어머니께서 주신 고추가루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망향에서 보니까 고추가루를 디립다 넣길래 저두 그르케 해봤더니만요....아~ 진짜 매웠어요.ㅋ
      낼 진짜 망향국수 먹어야지...^^

  3. 나무 2008.07.10 18:59

    아~~ 저희도 거기 몇번 간적 있어요 거긴 약간 중독성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가씨부부가 거길 너무 좋아해서 몇번 따라 갔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근데 울 도사님은 다녀와서 매워서인지 배탈나서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 BlogIcon larinari 2008.07.10 21:32 신고

      망향비빔 매운 맛은 그 때 그 때 달라요.
      비빌 때 옆에서 잘 관찰해 봤더니 양념 양이 대~충 이더라구요. 어떤 날은 디게 맵고 어떤 날은 먹을만 하고...그렇게 계량컵으로 딱딱 재서 양념을 하지 않아서 더 맛있나봐요. 도사님이 매운 걸 잘 못 드시는구낭.

  4. 미식가 2008.07.10 20:35

    나도 해주 냉면이 맞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와 엄청 맵더만..다 못먹고 나왔는데 뱃속이 탈나서 몇칠 고생 했는데 망향 국수가 매받면 먹고 싶은데 얼마나 맵길레 펄쩍 뛴다는것 인지?

    • BlogIcon larinari 2008.07.10 21:33 신고

      망향국수는 그렇게 안 매워요.
      지가 지 손으로 비벼서 먹은 게 매워서 펄펄 뛴거랍니다.
      ^^

      헌데...누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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