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이 다 됐네요. 저녁 메뉴들 뭐예요?"

줌모임 마치는 인사로 건넸는데 '떡볶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 말을 듣자 떡볶이 호르몬이 폭발하여 나도 급히 만들었다. 미미-채윤네 떡볶이 변종인데, 당면 사리와 함께 냉동실에 땡땡 언 차돌박이 한 주먹을 바짝 구워 올렸다. 고기 좋아하는 고딩 현승이 취향저격이다. 역시나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이건 팔아야 한다고, 아주 비싸게 팔아야 한다고 했다. 얼마쯤 받아야 하냐고 했더니 12,000원 정도라고. 3인분인데, 소고기도 올라갔는데 1인분에 3천 원은 너무 고딩 가격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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