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모임이 '꿈 모임'인데, 올해는 한 번도 꾸려보지 못하고 지나갔습니다. 새해 시작을 꿈모임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치유와 성장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가는 모임입니다. 아무 준비 없이 와서 앉아만 있어도 내 마음과 영혼이 하는 말이 들리는 모임입니다. 심지어 "나는 꿈도 안 꾸는데요" 하는 분도 가능합니다. "꿈 같은 소리 하고 있네! 꿈에 메시지가 어딨어? 꿈이 다 개꿈이지." 논리와 합리성에 목숨 걸고 사는 분이라면 특히 대환영인데, 제가 좀 골치 아프긴 하겠죠. (우힛) 예수님이라면 돈 없는 자도 와서 값 없이 사라고 하셨을 텐데 그러진 못하네요. 온라인 모임입니다.

 

연구소의 포스터 담당 연구원은 포스터에 마음을 담을 줄 아는, 상징을 아는 타고나 '상처 입은 치유자'랍니다. 포스터 안에 담긴 모든 것이 그대로 다 치유의 메시지입니다. 저는 자꾸 들여다 보게 돼요.   

 

꿈과 영성생활 “밤에 온 러브레터”

‘꿈은 당신에게 배달된, 봉투 안에 든 편지’라고 탈무드에서 말합니다. 혹여 어떤 메시지가 든 편지라면 발신자는 누구이며, 정말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크리스천의 꿈은 조금 다를까요? 뱀 꿈은 마귀의 시험에 들었다는 뜻일까요? 하나님의 뜻을 알거나 미래를 예견하는 방법이 될까요?

프로이트(Sigmund Freud)라면 무의식의 억압된 욕구가 꿈의 발신자라 하고, 융(Carl Gustav Jung)이라면 자기 안의 신적인 자아 Self로부터 오는 것이라 합니다. 나쁜 꿈은 없고, 모든 꿈은 우리를 도우러 온다고 입을 모아 말하지요. 여러 영성가들은 존재 중심에서 우리는 붙드는 사랑의 목소리, 그분이 발신자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뱀 꿈이며, 악몽을 비롯한 모든 꿈은 하나의 메시지로 귀결됩니다. “너는 사랑받는 자이다”

작은 그룹에서 꿈 여정을 하면서 "당신은 불필요한 심리치료비 1만 달러를 벌었다"는 말을 자주 떠올립니다. 가짜 자기와 그 너머의 하나님 형상으로서의 자기를 인식하는 눈이 생긴 사람에게 리처드 로어 신부가 하는 말인데요. 정직하게 꿈을 들여다보는 일은 심리상담 수십 회기의 효과라는 것을 경험합니다.

어젯밤 꿈을 통해 마음의 이야기를 나누는 집단여정에 초대합니다.

✔ 일정과 신청 안내

+ 일시 : 2021년 1월 5일(화) ~ 3월 30일(화) 오전 9시30분 ~ 12시(12주간)
+ 인원 : 6명 + 수강료 : 30만원
+ 신청 링크 : https://bit.ly/3r2Jxga
+ 문의 : 010-6209-0635

✔ 필독서 있습니다.
『꿈, 하나님의 잊혀진 언어』 존 A. 샌포드, 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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