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촬영한 기억조차 없는 이따시 귀여운 동영상이 데스크탑 구석탱이에 숨어 있었다니요.







챈이 일곱 살 때로 추정되는 시절의 '봄하루'
저 탱글한 볼때기를 보닌 봄이 오긴 올 것 같군요.
얼굴은 없는 아빠의 기타소리가 유난히 영롱하군요.ㅠㅠㅠㅠㅠㅠ







태어날 때부터 지금까지 주~욱 덩달이라고 불리는 동생.
챈이 노래부른 동영상 옆에는 꼭 95% 부족한 덩달이의 동영상이 기본옵션이라는...


아빠는 네팔비젼트립 가시고,
이리봐도 저리봐도 어딘가가 한 구석 텅 비어있어서 뭘 해도 만족감이 느껴지지 않는 저녁에
꽉차서 저장이 안되는 드라이브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선사시대 동영상 두 개로 무한 위로가 되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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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뽕!!★ 2011.02.18 02:02

    ㅎㅎㅎ 오랜만에 채윤이현승이 어렸을 적 모습 보니까 완전 귀엽대요!!>ㅁ</
    그동안 초딩 채윤이 입모양. 유딩 현승이 입모양을 같이 봐서그런지 채윤이는 또박또박 인데
    현승이는 그넘의 "침"님때문에 채윤이에 비해서 귀엽게 옹알옹알 하는걸로 봤거든요~?!ㅋ
    근데 지금 7살 때의 채윤이의 동영상을 보면서 7살 현승이 생각하니...ㅋㅋ 입모냥이 비슷한거 같아요!ㅋ
    (그럼 현승이도 이제 누나처럼 똑! 부러지게 한곡 뽑으시는건가요?!!!!)

    이렇든 저렇든 둘다 너무 이뿌다는!!!
    현승이 딱 조만할때 처음 봤던거 같은데..
    이젠 무서운 초딩이 되어..ㅠ 인사도 해달라고 해야만 해주고ㅠ
    뽀뽀는 해주지도 않고 -_ㅠ

    간만에 이뿐 아이들 영상보고 심장쫀득쫀득 키분좋게 자러갑니당^^
    ㄴ ㅑㅎ ㅏ~ 모님~ 보고싶어요^^

    • larianri 2011.02.18 11:00

      냐하하하... 돌아온 뽕★!
      반갑다.
      주일날 한 번 보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질 않네.
      몸은 어떤지,일은 어디서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한 게 많네.

      우리집은 3월1일 까지 비상시국이라, 3월 되면 얼굴 한 번 보자. 애들 밖에서 보면 쉬크하지만 집에서 내복 입고 있는 거 보면 저 때랑 크게 달라지지도 않았어.ㅋ

  2. myjay 2011.03.23 07:37

    저도 아이 갓 태어난 동영상 가끔 보며 새롭다고 느끼는데...
    시간이 많이 흘러 아주 옛날 동영상을 발견하면 참 기분에 좋을 거 같아요.^^
    전 때로 제 어머니의 동영상을 많이 찍어둬야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리울 때 볼 수 없는 날이 오리란 생각을 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 larinari 2011.03.23 11:10

      열두 살, 아홉 살인데도 아기 때 동영상 보면 감개가 무량수전이예요. 가끔 아이가 너무 미울 때 이런 걸 찾아서 보면 기도하는 것보다 더 빛의 속도록 사랑이 회복되기도 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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