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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기도 본문

내 집 그리스도의 마음

부엌의 기도

larinari 2007.11.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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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의 기도


주여,

나의 작은 부엌을 축복하소서.

음식을 만들 때에도

설거지를 할 때에도

나의 마음을 항상 즐거움과

감사로 채워주소서.

가족 모두가 제가 준비한 식탁으로

당신의 축복을 받게 하시고,

집에 초대된 모든 사람들과 함께

제 손에서 빚어진 음식으로

사랑과 위로를 먹고 나눌 수 있게 하소서.

매일 매일의 식탁이

당신과 함께하는 성찬이 되게 하소서.

당신이 오시는 그 날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기쁘게 당신을 영접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하소서. 아멘

======================

어느 권사님 댁 주방에서 얼핏 본 기억이 나서 인터넷을 찾았더니.
어느 카톨릭 신자가 쓴 <부엌의 기도>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조금 내용을 첨삭하여 저만의 부엌의 기도를 만들어봤구요.
주방에 붙여놓았구요.

매일 매일 제 삶의 많은 에너지를 쏟아붓는 저 공간에서
기쁨, 사랑, 위로, 나눔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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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 forest 2007.11.02 10:29 오늘도 저 부억에서 만든 요리로 하루를 시작해서 하루를 끝내겠지요...
    그쵸... 많은 시간 함께 하는 부억에 이런 기도문 하나 있어줘야 했어요.
    저두 하나 만들어서 붙여둬야겠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7.11.02 16:38 신고 붙여둘만 한 것 같아요.
    매일 같은 일을 하면서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돌아서면 밥 하고, 먹고 치우면 또 밥 하고...
    그런데 저런 말이 하나 싱크대 눈 높이에 붙여져 있으면 읽을 때마다 마음의 환기가 되는 듯 느껴져요.

    꼭 하나 붙여보세요.^^
  • 프로필사진 h s 2007.11.02 23:24 부엌의 기도를 주방에 붙혀놓고 매일 보면서 음식을 만들면
    마음가짐이 다르겠네요.

    참 좋은 생각입니다.

    내가 붙혀놓으면 아내의 반응이 어떨까?
    거~궁금해지네.ㅋ 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7.11.03 00:58 부엌의 주인이 스스로 붙이셔야 약발을 받을 것 같은데요...ㅎㅎㅎㅎ
    수술은 잘 마치신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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