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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떡볶이 본문

음식, 마음의 환대

부추 떡볶이

larinari 2009.01.16 00:11

저녁 식사 시간을 훨씬 넘긴 시간에 찾아든 젊은 손님들.
혹시나 해서 냉동실에 있던 떡을 꺼내놨는데 저녁 먹고 배부르다던 이 젊은이들.
떡볶이란 말에 오케이 좋다가 의기투합을 해줬다.
그 바람에 떡볶이 신메뉴 출시.

떡볶이야 늘 하던대로 양파 볶아서 맛있게 했는데,
좀 있어보일려고 치즈 두 장을 위에 얹고 났더니
점심에 쓰고 난 부추 한 무더기가 눈에 띄어 바로 얹어주었더니....

아~ 이거 괜찮네.
떡볶이 양념의 텁텁함을 잡아준다고나 할까?
저 빛깔은 어떠한가?
칙칙한 붉은색에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떠올리게 하는 그륀 그륀 그륀....

젊은이들을 자주 대면하니 요리의 신도 젊어지누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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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 프로필사진 hs 2009.01.16 07:37 청년들이 왔다 갔나 보죠?
    주일학교 시절부터 사모님의 지도를 받던 아이들도 많이 있지요?
    모두들 많이 좋아 하겠어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6 10:11 네.
    지난 번 특새 때 남편 옆에서 함께 찬양인도 돕던 청년부 찬양팀 있잖아요. 가만 앉아서 보니 여덟 명 중에 다섯 명이 제가 지휘하던 어린이 성가대 출신이더라구요.^^
    젊었던 그 때 나름 기도하면서 열심히 아이들 가르쳤었는데 그 아이들이 잘 자라서 남편 옆에서 돕고 있는 걸 보니 잊고 있었던 기도응답을 확인한 느낌이랄까... 마음이 벅찼었어요.

    청년들 만나면서 참 좋아요.
  • 프로필사진 myjay 2009.01.16 08:11 아침에 봐서 다행이라는...^^
    여긴 밤에 오면 쥐약입니다, 정말.
    언제 터질지 모르는 먹거리 사진들에.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6 10:13 성하 아버님(이렇게 불러보니 이름 진짜 이뿌당^^)을 염두에 두고 밤늦은 음식 포스팅은 주의를 해야겠어요.
    아님... 음식 사진은 늦은 밤에만 올려불까?ㅋㅋㅋ
  • 프로필사진 신의피리 2009.01.16 13:50 부추 떡볶기 최고다! 그렇게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무쟈게 맛있었어. 즉석요리 되지, 재밌지, 웃기지, 말 잘하지, 상담 잘 하지, 내 설교에 조언 잘 해주지..... 걍 최고 아내다!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6 17:57 이거이 분명 칭찬인데 왜 이리 뒤끝이 껄쩍지근 하다냐?
  • 프로필사진 털보 2009.01.16 23:17 고기서 식사하고 사진찍어 온 거 봤어요.
    음식은 눈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8 08:35 아~ 음식을 카메라로 포장해서 테이크 아웃 하는 방법이 있구낭.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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