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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그리스도의 마음

사람은 언제나 목적이다

larinari 2009.09.21 14:17

그 간의 김치찜과는 달리 오늘의 김치찜은 약간 스타일리시 합니다.
간지 김치찜? 이라기보단 엣지 김치찜? ㅎㅎㅎㅎ 그 정도로 해두죠.


묵은지의 걸쭉한 맛을 보완하기 위한 컨셉의 런닝 메이트는 새싹 두부 샐러드.


엣지 김치찜을 가까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기름, 설탕, 마늘으로 다시 양념이 된 잘 익다못해 잘 삭은 묵은지가 속에 무언가를 품었습니다.


묵은지가 내면에 품은 것들을 자세히 보자면 스팸, 떡볶이 떡, 애타리 버섯입니다.
돌돌 말아서 육수를 붓고 푹 익힌 다음에 먹으면 제대로 밥도둑이 되더군요.
제가 아침에 먹어보니 두 덩이로 밥 한 공기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짜기도 짜다는 얘기지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저걸 통째로 입에 넣으면 안됩니다.  일단 풀어헤쳐서 김치는 젓가락으로 찢어서 내용물과 함께 조금씩 싸서 드셔야 합니다.

기껏 저렇게 해드렸더니 도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렇게 풀어서 먹을거면 뭐하러 힘들게 말어?' 하며 매를 버십니다.


생일인데다가 J군과 교제한 지 700일이 되는 우리 민갱목자. 700일 기념으로 여기 저기서 700원 씩 돈도 받고, 케잌도 두 개 씩이나 받고... 아고.. 행복하고 부끄러워라.
난 알아. 민갱이가 왜 그리 사랑을 많이 받는지. 정답은 너의 눈물이야. 자기연민의 눈물이 아니라 후배들을 향한 끊임없는 눈물. 그 눈물을 보지는 못하는 사람이라도 민갱일 만나면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던 거지. 축하해. 민갱이!


언제 어디서나 준비된 도우미. 항석군의 재빠른 설거지 도움.
떡만두국 20인분을 끓여서 애들 먹이고 달려온 이 청년을 우리는 무어라 불러야 할까요?
있는 거 없는 거 다 털어서 후배들 밥 멕이는데 커피 사주는데 써버리는 이 청년을 말입니다.


그 사이 바리스타는 김치냄새 나는 손으로 드립포터를 잡았습니다. 요즘 로스팅에 상당히 고전하고 있기는 하지만... 실패는 있어도 좌절은 없습니다! 오늘도 나는 커피를 내립니다.


'선생님, 저두 한 번 해볼께요' 하고 들이댔다가 '그만! 천천히! 한 방향으로!' 하는 날카로운 선생님의 지적질에 쫄기도 하련만 고개 빳빳히 들고 '선생님, 무서워요' 하면서 더 무섭게구는 챙이.

이렇게 그리스도의 마음인 우리 거실에서 또 한 번의 목자모임이 끝났습니다. 모임을 마치면 대부분 가슴 벅찬 사랑에 마음이 들끓습니다. 뒷정리 하는 손놀림이 한 없이 가볍고 마음은 뜨겁지요. 어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메말라갔습니다. 메마른 마음에서 메마른 가지들이 서로 부딪혀 울어댑니다. 조금만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들여다봐도 알 수 있습니다. 메마름의 원인이 두려움이고 두려움의 원인은 사람을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 삼고 싶어하는  마음이라는 것을요.
청년사역을 하면서 '강도사님 가셔서 청년부가 부흥이 많이 됐어요. 너무 보기 좋아요' 이런 칭찬이 부담되면서도 슬슬 중독되어가는 자신을 보게 되지요. 그리고 그걸 당연한 것으로 여기기 시작. 남편이 설교를  죽쒔다고(?) 하거나 내 맘에 차지 않게 기도회나 찬양 인도를 하는 날에는 마음이 안좋습니다. 그런 날에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남편을 통해서 내가 높아지기 위함인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도, 목자들도, 청년들도 어떤 경우에도 내 삶을 더 그럴듯 하게 하기 위한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그저 사람은 언제든 사랑의 대상이고 목적입니다. 맛있고 스타일 나는 김치찜을 정성껏 준비하는 행동도 그 동기가 '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 그런 선한 행동은 악한 행동 못지않게 나를 파괴하는 일임을 압니다. 

어스름한 새벽 교회당에 앉아 내 맘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그 분의 소리를 듣습니다. '나는 한 번도 너를 내 이름을 위해서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너는 언제나 나의 목적이었고 사랑이었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너도 그렇게 살길 바란다. 그게 다른 사람을 위한 길이 아니라 바로 너 자신이 살 길이란다'

저 목자들, 80여명의 TNTer들이 언제든 나의 목적이길... 내 맘의 동기가 그 분 앞에서 날마다 씻겨지고 또 씻겨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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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 프로필사진 BlogIcon 뮨진짱 2009.09.21 17:02 신고 어제 식사 너무 감사했어요^_^ 맛이 킹왕짱이었다구요~
    글구 주일에 누린 큰 사랑 때문에 편안히 잠들었고,
    오늘 새벽에 NRG로 출발하는 몸은 무거웠으나-
    마음은 훈훈했어요^^ 게다가 모의고사 정답률이 상승해서 기분 좋아효 ㅎㅎ

    사람은 목적이라는 말씀 잊지않겠습니다.
    글구 민경언니의 눈물이 자꾸 저를 부끄럽게 하네요!
    제겐 없는 것이어서 아마 그런거 같아용;;;
    아마도 행동 또는 사랑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저만의 이성적인 생각, 감정이 앞서서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ㅠㅠ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01 오~ 새내기 전문가!^^ 이러면 부담되지? 안 그럴께.
    ☞☜ 가지런히 손 모으는 건 뮨진짱 잘하는 거.

    우리가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게 크게 없다는 생각을 갈수록 하게 돼. 그저 같이 울어주는 것, 그 울음과 함께 그 사람을 기도로 하나님 앞으로 데려가는 것, 그 뿐이지 않을까.
  • 프로필사진 BlogIcon *yoom* 2009.09.21 17:08 신고 도사님에게 매를 벌게 했던 김치말이ㅋㅋ 아 또 오늘은 이게 웃기네요..츄르릅

    지난 번 체육대회때 멀리서 봐도 너무 단아히 예쁘게 앉아있어서
    백설공부 같다고 생각했는데 ㅎㅎㅎ
    민갱언니 다시 한번 축하! 생일만 있는지 알았는데~ 다음에 1000원 줄께
    아니다 그전에 축의금내게 해줘 ㅋㅋ
    챙의 오랜만에 보는 사진 청순하도다~~
    아 모님은 그 주전자 득템하신건가용??
  • 프로필사진 BlogIcon 采Young 2009.09.21 23:46 신고 주전자말고도 또 몇개 더 있으신 것 같음 ㅋㅋ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04 윰아! 난 4300원 줘. 야 10년이 넘었는데도 5000원이 안되네...

    이런 날카로운 눈썰미 같으니라고.
    지금 우리 집은 간판만 내걸면 어설픈 카페 충분히 할 수 있다. 에스쁘레소 기계 있겠다... 모, 뎀퍼는 약뚜껑으로... 대량 원두 갈기는 마늘 갈던 컷터기로... 이런 식으로 하면 필요한 건 다 있어. 최근 핸드드립용 기구들은 웬만큼 갖처진 셈.
    요즘, 로스팅 살짝 고전하면서 배우고 있고 우유 거품내기 그거 벨뱃 거품이 지대로 안나..ㅜㅜ
  • 프로필사진 민갱 2009.09.23 15:45 빵 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설공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오타를 발견하지 못한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yoom* 2009.09.25 22:56 신고 보통 내가 쓴 댓글은 유심히 2-3번은 보는데
    오나전 몰랐네 ㅋㅋㅋ백설공부 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8 08:58 신고 오타대마왕으로서 한 마디 하자면,
    오타의 사각지대는 댓글이야. ㅋㅋㅋ
    윰도 이제 숙면 그만 취하고 새 거 하나 올려줘야지?ㅋ
  • 프로필사진 쥐순희 2009.09.21 20:05 엣지 김치찜.. 아 모님의 네이밍 센스란...
    그리고 샐러드를 구슬프게 바라보고 있는 일식오빠를 찍어주신 모님의 구도 센스란..


    갱 목자님이 왜 인기를 유지하는지ㅋㅋㅋ 아주 조금만 곁에 있어봐도 정말 마음으로 알 수 있는 것 같고
    항 목자님은 정말정말 이 청년오빠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ㅠㅠㅠㅠㅠ
    챙 목자님은 oh oh 사진에 새로 한 머리가 잘 담겼군뇨
    (라고 써놓고 언니 내 맘 알져? 라고 읽는다)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우리 뮨 목자님 언제나 고맙고...

    ...사실 사모님의 이 솔직한 고백 앞에서 좀 많이 멍해졌습니다. 이제껏 제가 '목적'으로 대한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런지..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11 아, 샐러드를 구슬프게 바라보고 있는 일쉭이의 슬픈 자태!

    내가 봤을 때 순희는 이제껏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목적으로 대했을 거야. 내가 좀 사람 좀 섬긴다는 자의식이 생기면서부터가 문제인 것 같아. 벌써 이런 글에 멍해지는 울림이 있다면 순희는 진도가 엄청 빠른 것이다.
    난 그런 생각이 들더구나. 우리 신앙의 여정이란 것이 결국 모든 사람을 목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닐까? 내게 도움이 안되는 사람, 나와 맞지 않아서 사사건건 걸리적거리는 사람, 나랑 상관이 없어보이는 지구 반대편의 약자들.... 이 모든 이들을 목적으로 대할 수 있으면 아마 그 분의 마음이 내게 충만한 것일거다.
    쉬운 길이 아니야. 목적으로 대하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나를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고, 그 사람조차 우리는 목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으니...

    너의 불평 투 포스팅과 어딘가 교차점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하. 오늘도 청파동을 잘 지켜다오.ㅋ
  • 프로필사진 forest 2009.09.21 20:09 모님의 센스는 날로 젊어지고 상큼해지고 있슴다~
    아무래도 80여명의 티앤티어들 때문인 듯 하지요.^^

    모님이 올리는 요리를 볼 때마다 요즘 완전 좌절한답니다.
    요즘 요리랑 상당히 거리를 두고 살고 있는지라
    된장찌게도 가끔 헷갈리고 있다지요ㅜ.ㅜ

    모님이 엣지 김치찜을 놓고 이리 깊은 묵상을 하시니
    에~ 저두 일단 김치찜을 해놓고 묵상해볼랍니다.
    김치찜에 맘이 앞서 묵상이 제대로 될란가는 잘 모르겠어도 말이어유~^^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14 저도 요즘 뭐, 거의 집에 TNTer들이 들이닥쳐 주시는 날에만 요리를 하고 있습죠. 된장찌게를 헷갈리면 끓이고 계실 forest님을 상상하니 외람되오나 귀엽사옵니다.
    '어, 멸치를 지금 넣어? 말어? 된장찌게 설탕을 넣었었나? 아닌가?'ㅋㅋㅋㅋ

    이게, 김치찜만 가지고는 묵상이 어려우실 거고요. 사람이 함께 부비부비 부대껴 줘야 할 것 같은데... 두 분이 함 깊은 묵상을 해보시고 나눠주세요. 기대가 됩니다요.ㅋ
  • 프로필사진 굥화 2009.09.21 21:23 또 저의 동기를 돌아보게합니다..
    항상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는 않는지 보아야겠어요
    늘 조건없이 사랑하고 나를 위해 사람들을 대하지말자
    다짐 또 다짐하는데 나약한 인간인지라 항상 넘어지고 깨지고 그러네요ㅠ
    그러면서 강도사님과 사모님, 목자로 섬겨주시는 오빠 언니들에게
    또 한번 감사와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어요. 플러스로 기도도 ^ ^

    - 민경언니 생일 왕왕 축하해요 700일도 왕왕왕 축하해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16 동기를 돌아보는 것 만큼 귀한 일이 없어.
    그 동기는 타인은 정말 모르는 거거든. 심지어 나도 내 동기가 선하다고 속는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니까.
    굥화는 열심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니까 점점 더 그 통찰이 빨라지고 깊어질거야. 동기를 돌아보는 일은 그 분의 거울 앞에 비추는 일이 제일 빠르더라.
    굥화는 그 과정을 한 계단 한 계단 힘겹지만 잘 올라가고 있는거다.^^
  • 프로필사진 mary 2009.09.21 21:33 아멘입니다.
    혹 수단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라도
    그 맘속으로 넘 깊이 들어가지 마시고요^^

    막 묵은지 타령 듣고 왔음. 얘야 모님네는 묵은지 조달청이 있단다...
    700원 선물 아주 재밌고 고개 빳빳이 들고 '선생님 무서워요"가 더 무서운 그런 시츄에이션 내가 잘 알쥐.ㅎㅎ
    오늘 일빠로 왔는데 일빠댓글하려다 참았음.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19 수단으로 삼는 게 '수단으로 삼아야지'하고 의식에서 느껴지면 쉬울텐데 대부분 제 무의식이 제 의식을 속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기도로 정직하게 그 분 앞에 엎드리거나, 처절한 실패를 경험하거나 하지 않으면 알아내기기 쉽지 않은가봐요. 걱정해 주시는 마음 뭔지 충분히 알지요.^^

    묵은지 타령은 우리 꿈나무가 한거지요? 이 꿈나무! 그건 당사자한테 와서 타령을 해야지. ㅎㅎㅎ 꿈남아! 내가 슬쩍 마음에 접수했다.ㅎㅎ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采Young 2009.09.22 00:05 신고 그렇게 막 부어놓고 반대로 돌리질 않나 ㅋㅋㅋ그래놓고 뛰는 것도 아닌데 고개도 빳빳이 들었다니 저 완전 적반하장 스타일이네요 ㅋㅋㅋㅋㅋ근데 또 저 뿐만이 아닌가봐용 그런 스탈이 히히히 ^__^;;
    그리고 저 분홍색 글씨에 동감 백번이에요^^

    **바로 그거였네요. 목적과 수단의 차이...어느 새 또 잊고 있었어요.
    어제 한편으로 목자모임에 갔다와서 편안한 마음 반
    돌아오는 길이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ㅠㅠ 답답한 마음 반..그래도 이렇게 알고나니 마음도 더욱 편안해집니당. 이번 주 제발 적당한 곳이 있어야 할텐데 ㅠ

    그나저나 댓글 쓰는 내내 침이 고여서....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23 니가 마구잡이로 하는 거 보고 내가 위로가 됐다. '나 생각보다 잘하는구나'ㅎㅎㅎ

    사람을 섬긴다고 하는 우리가 많이 좌절하고 상처받으면서 '사람이 왜 이리 안 변하지' 할 때는 대부분 우리 마으의 욕심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 그저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그들과 그사세를 사랑할 뿐이면 되는데 자꾸 욕심이 생기거든. 그 욕심이 거룩한 욕심이라고 착각할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듯해. 그걸 알고 그저 나는 사랑할 뿐이다. 라고 결정했을 때 나를 감싸는 평안함. 그 선물이 영적여정의 큰 선물인 것 같아.

    도사님이 '두리만 예수님이 아닌 것 같아. 청년부에 예수님이 많네' 하길래 뭘보면서 저러시나 했더니 니 사진이더라. 너도 쫌 예수님인가봐.ㅋㅋㅋ
  • 프로필사진 쥐순희 2009.09.22 13:12 여기 모님 댓글 스크랩해갑니다! 비공개로요^^
  • 프로필사진 hs 2009.09.22 07:15 오~~저 엣지 간지찜? 저거 참 맛있겠따.
    저절로 침이 고이네요. ^^
    요즘에는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아무 때나 묵은 김치를 먹을 수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전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를 아주 좋아 하거든요.
    어제도 아내가 해 줘서 먹었는데....ㅋ

    하나님께서 강도사님을 청년부에 보내셔서 부흥을 시키시고 계세요.
    그 부흥의 도구로 JP강도사님을 사용해 주심에 감사 드리고요.
    거기에 lari님도 함께 사용하시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감격하며 순종하는 것만이 우리의 할일...
    언제나 지금같이 주님께 쓰임 받는 두분이 되세요. ^^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9.22 09:25 남자분들이 다 그러신가봐요. 도사님도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음식이 제가 끓인 김치찌게라고 하거든요. 반찬이 한 개도 없을 때 김치찌게 하나만 끓여내면 정말 맛있게 식사를 하더라구요.ㅎㅎㅎ

    해송님 말씀에 담긴 마음이 제 마음으로 잘 전해져와요.
    감사 합니다. ^^
  • 프로필사진 민갱 2009.09.22 11:43 아흑..정말 감동입니다용..♡♡ 주일 오전에 중등부에서부터 700원씩을 받고 ㅋㅋㅋ

    강도사님과 싸모님이 정말 우리 안에서 함께 공감하고
    함께 눈물 흘리고 마음을 나누는 사이로 지낼수 있다는게 참 기쁜 선물이에요..

    이번에는 안울어야지 다짐하고 갔는데 자꾸 찔찔찔....ㅠㅠ

    가끔..제가 이 공동체에 좀 더 빨리 와서 더 많이 함께 했음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이 공동체에 보내주셨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건 정말 하나님의 때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렇게 짧은 시간안에 많은 사람들과
    깊게 함께 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해요♡
    가슴이 따뜻해집니당♡♡♡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3 09:50 신고 민갱이,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사람이야. 존재 자체로 사랑이 되는 사람, 우리 여정의 목표가 아니겠니? 그게 얼마나 큰 은혠지..
  • 프로필사진 myjay 2009.09.22 12:16 제목에 낚여서 RSS로 들어와보니 침만 흘리게되는 포스팅이군요.
    이제 더이상의 요리배틀은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전 요즘 회사일+육아에만도 정신이 없어서 더이상의 요리는 없습니다.
    가끔 국이나 멸치볶음 정도??? ㅜㅜ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09.23 09:52 신고 회사일에 육아만이 아닙니다.
    행동하는 신앙양심으로 삶으로 글쓰기 하시는 것은 또 어떻구요. 정말 존경의 마음으로 머리가 숙여져요. 진심입니다. 그러지 못하는 저는 가까이 사시면 김치찜이라도 한 접시 해다 드리고픈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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