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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im Dong Won 님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홍순관의 <4월> 처럼 아주 느리고 느긋한 4월의 하루를 보내고 싶었는데....
병원 다니고 오랫만에 다시 학생이 되는 바람에 여유를 누려본 지 한참이네요.
그러다보니 마지막 날.

그래도 올 해 4월은 저 연한 초록잎과 많이 눈맞추고 마음으로 바라보기도 많이 했지요.
사진은 김동원선생님 블로그에 올라온 남한산성에서 찾으신 초록의 꽃이랍니다.^^
저 사진이 너무 이쁘고 마음으로 쏙 들어와서 보기만해도 설렐뿐 아니라,
실은 요즘 에니어그램 공부를 하면서 어린시절을 돌아보고 있는데 저 사진의 투명하고 연한 잎들이
어린 시절을 일깨우는 힘이 있어요.

병원 다니며 전전긍긍 잠 못 이룬 밤이 많았던 4월을 훌훌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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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 forest 2008.04.30 10:29

    저는 월간지를 마감하면서도 오늘이 4월의 마지막 날이라는게 새삼스럽네요.
    저희는 벌써 며칠을 마지막날처럼 보내서 그런가봐요.
    마음은 벌써 5월로 가고 있으니..^^

    4월에 관련된 노래나 시가 많군요.

    • larinari 2008.04.30 18:29

      저는 이상하게 이번 사월을 보내기가 싫으네요.
      더 많이 누리고 싶었는데 누리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인지,
      막 붙잡아두고 싶어요.^^

  2. hayne 2008.05.01 00:00

    약속을 지키셨군요.
    누리지 못해 잔인한 사월이었지? 그래도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니 참 다행이야.

    홍순관의 사월은 잔잔하고 소박하네. 곡조는 슬픈거 같애. 나두 저 사진 넘 좋드라.

    • larinari 2008.05.01 22:10

      오월이 왔네요.ㅎㅎ
      홍순관 노래는 얼핏 들으면 다 슬퍼요.^^

  3. h s 2008.05.01 08:31

    파아랗게 돋아 난 나뭇잎이 참 예쁘네요.

    학생?
    먼 말이고?
    내가 블로그 숙제를 제대로 못해서 모르고 있남?

    • larinari 2008.05.01 22:11

      정말 이쁘죠? 어쩌면 저런 사진을 찍으실까요?^^

      학생은 별게 아니고요.
      에니어그램 공부 시작했잖아요.
      일주일에 한 번 가는 학생이요.^^

  4. 드림 2008.12.20 17:59

    안녕하세요.
    하늘의 소리와 땅의 아픔을 노래하는 노래꾼 홍순관과 관련된 글과 노래를 귀 블로그에 올려주심을 감사합니다.

    홍순관을 사랑하며 함께 하는 모임이 다음 카페에 개설되었습니다.

    http://cafe.daum.net/sghong 음유신인 홍순관의 춤추는 평화 입니다.


    하나더....새 앨범이 나왔습니다.
    음반의 제목도 춤추는 평화입니다.

    최근 발간한 단상집 "네가 걸으면 하나님도 걸어"와 함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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