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래? 잘래?"
새벽기도 갈 준비를 하고 힘들어 하는 내 귀에 속삭이는(오글?) 남편의 목소리다.
'사모'라는 미명하에 그 어떤 종교적 행위도 강요하지 않고,
오히려 그런 강압으로부터 나를 지켜주는 남편.
남편의 한결같은 온유한 사랑으로 난 (자주 못 가지만) 새벽기도를 좋아하고,
평생 기도하며 살겠다고 나의 하나님께 고백하고 또 고백한다.
남편이 좋고 하나님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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