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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일상

서울 서쪽을 살다

larinari 2012.02.27 21:42

 





해 뜨는 강동, 맑은 강동인으로 산 지가 어언 몇 년이던가?

동쪽 끝의 메리트를 충분히 누리며 살았다.
양평을 옆에 끼고 살면서 멋진 드라이브길이며 맛집이며 잘도 즐겼다.
동쪽을 벗어나면 사람도 안 살 것 같고, 놀러갈 데도 없을 것 같았는데... 다 살기 마련.
친정까지 김포로 이사오는 바람에 김포, 강화 쪽 가는 것이 이렇게나 쉬워졌다.

기나긴 방학 전 마지막 휴일에 을왕리 해수욕장엘 갔다.

아직 추운 바닷바람에도 아빠와 현승이는 멀리까지 달려나가 뛰고 놀고 하였다.







여자들은 주차장 앞에서 폰과 아이패드 들고 셀카나 찍으면서 자뻑하며 논다. 각자.
내향형 사람들을 고문하는 방법은 마이크 주고 얘기하라는 거고,
외향형 사람들을 벌주는 방법은 독방에 가두는 것이라고 MBTI 강의할 때 말하곤 하는데....
외향형 여자는 독방에 가둬도 거울만 주면 얼마든지 버틴다고 덧붙인다.
셀카 없었으면 여자들은 심심해서 어떻게 살았을까 말이다.


 




말이 필요없는 조개구이 먹고!
맛있었고!







진짜, 차 안에서 저렇게 떠드는데도 안전운전 하는 아빠는......
그런 아빠는......
성격 한 번 괜찮은 사람이다~람쥐,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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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 프로필사진 이과장 2012.02.28 14:54 푸하하하
    고모부 사진찍는 줄 알고 표정 잡으시고 ㅋㅋㅋㅋ
    성격이 괜찮을 뿐 아니라 웃음도 제공해주시는 고모부다~람쥐, 다~람쥐!(근데 이거 모에요, 고모?? @.@)

    뭔지도 모르고 따라하는 조카 ㅎㅎㅎㅎ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2.02.28 16:49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고모가 철없이 개콘 유행어에 꽂혀서 이런단다.ㅎㅎㅎ
    진지하신 고모부까지 물드려놔서 개콘 유행어 때문에 요즘 집안 꼴이 말이 아니야~옹이, 야옹이.
  • 프로필사진 신의피리 2012.02.28 17:13 당신은 잠들고, 아이들은 떠들고, 가족들을 태우고, 바닷길을 달릴 때 나는 우리집 운전수
    조개구이 구을 땐 돌쇠
    채윤이 현승이랑 놀아줄 땐 교회학교 선생님
    당신과 팔장끼고 거닐 땐 든든한 왕자. 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2.02.28 17:33 지금은 썰렁한 아내의 블로그에 애써 불을 지피는 댓글 알바.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명일동동구햇살아요 2012.03.02 21:17 ㅋㅋㅋ 이날이 그날~다람쥐~ 날 다람쥐~ㅎㅎ

    그나저나 블로그 많이 업데이트 했는데 오랜만에 들렀더니 숙제가 많구랴.
    숙제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말.
    왔다갔다 잘 하던 한.영. 블로거들이 그립기도 하지요? ㅋ

    참, 동쪽은 동쪽대로, 서쪽은 서쪽대로 재미지다우.
    이제 서쪽으로 진출했으니, 강화 쪽을 접수하시오.
    강화는 언제나 가도 좋은 곳, 그 유명한 진달래산도 있으니 봄날 두 날다람쥐 데리고
    진달래 산으로 달려보시라우.^^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2.03.03 00:44 그러잖아도 털보님 진달래 포스팅 보고는
    아! 올해는 사람 없는 월요일에 진달래산 구경갈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ㅎㅎㅎ

    한영은 이제 없습니다.ㅠㅠㅠㅠ
    저 페북 가서 바람 피느라고 블친 다 잃었습죠.
    우리 여기서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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