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1
"엄마! 왜 그래? 화났어? 화난 거 같애"
"아냐, 엄마 화 안났어. 걱정이 좀 많아서 그래"
"무슨 걱정이 많은데?"
"음.... 아빠가 청년부 맡았잖아. 아빠가 청년부 언니 오빠들 잘 가르쳐주고 좋은 전도사님 돼야 하잖아. 그런 걱정"
"그런데 엄마가 왜 그거에 신경을 써?"
"잉? 음.... 왜 신경을 쓰냐면.....그니까... 아빠가....음.....#)(@^@#($^_#$_....,,아~씨"
이미 따님은 저 쪽으로 가고 없음.
"알았어. 엄마가 괜히 그거에 신경을 쓴 거 같기도 하다. 쩝"
우리 채윤이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은 쿨함과 담백함.
선물 2
나는 왤케 찬양을 하면 눈물이 많이 나와?
하긴 어디 찬양 뿐인가? 기도할 때도 그렇고, 기도할 때 뿐인가? 얘기할 때도 그렇지.
암튼, 오늘 수요 예배를 갔는데 찬양하면서 눈물이 빗물.
손수건도 없고, 가방에 휴지 한 조각도 없어서 참으로 난감씨러운 상황.
바로 그 때!
헤헤헤헤....하면서 두루마리 휴지를 들고 나타난 현승이.
'엄마 이거 써' 하고 놓고 헤헤거리며 다시 놀러 가는 아드님.
아흐, 내가 몬살아. 완전 눈물 더 나오네.
우리 현승이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은 섬세한 감정과 따스함.
선물 3
엄마는 완전 다른 두 종의 선물을 세트로 받아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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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2008.11.20 11:03
아, 이런.... 또 주제를 벗어난 생각을 하게 됩니다.ㅋ
화끈하게 끌어 안고 뽀뽀하는 뭔들양을 보면서
두 분의 뽀뽀 모습이 상상이 됩니다요~ ㅋㅋㅋ 3=3=3=3=3= -
myjay 2008.11.21 12:19
이 곳은 정말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채윤양의 '팔감아 키스하기'는
작업할 때 최고의 경지로 치는 스킨십!!!
채윤양도 남정네들 많이 울리겠군요.^^ -
나무 2008.11.25 11:19
너무 다르지만 너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두 아이들 ^^
사모님은 너무 좋으시겠어요~~~ 조런 이쁜 두 보물을 집안에 둘 수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