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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 : 아빠, 아빠, 우리 반에 재수생 있다. 첼로 전공인데 재수했대.
아빠 : 궈어~래?
현승 : 재수생이 뭐야?
아빠 : 음....... 재수 없는 학생.
현승 : 아, 진짜! 재미 없다고~오. 재수생이 뭐야?
아빠 : 뭐냐면, 재수 있는 학생.
현승 : 아, 진짜~아!
(현승이 떡국에 든 파를 계속 골라내고 있다.)
엄마 : 현승아, 너 그러지 마.
현승 : 뭐?
엄마 : 떡국 먹을 때 그렇게 파를 하나씩 하나씩 골라내면 안 돼.
현승 : 왜~애? 파 먹기 싫다고오.
엄마 : 그래도 그러면 안 돼. (톤을 낮추고 긴장된 표정으로) 왠 줄 알어?
현승 : (살짝 긴장) 왜?
엄마 : 귀찮어. 하나씩 골라내면 귀찮어.
현승 : 아, 진짜. 안 웃겨!!!
아빠 : 오, 여보. 그 개그 어떻게 하는 건지 알려줘. 나도 그 개그 잘하고 싶어.
채윤 : 아빠, 장재인이 말초신경을 다쳤대.
아빠 : 말초신경을 다쳐? 말초신경이 뭔 줄은 알어?
채윤 : 그럼.
아빠 : 뭐야?
채윤 : 여기 등, 등 아픈 거......
(밥 차려주고 소파에 앉아 있던 엄마, 말초신경에 빵 터짐)
채윤 : 왜 웃어? 엄마 왜 웃어? 엄마, 미워. 엄마랑 영어 공부 안 할 거야.
아빠 : 그걸 영어로 말해 봐.
채윤 :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아이 노 스터디 맘~
(참으로 지적인 채윤이의 거침없는 반응은 언제나 큰 웃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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