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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일상

신종or재래종or독종 플루

larinari 2009. 11. 1. 19:07


신종플루, 재래종플루, 독종플루 중에서
신종일 확률이 가장 높은 플루에 걸렸습니다.

정확힌 지난 수요일 수요예배 가서부터 목이 간질간질 기침이 나기 시작.
목요일 오전에는 간간이 기침. 오후로 갈수록 기침의 횟수가 잦아지더니...
금요일 오전에는 살짝 아주 살짝 미열이 있었지요.
목, 금에 몰려 있는 아가들 음악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에 갔는데...
신종도 배제할 수 없는 일반 플루라는 의사 선생님으로서는 가장 안전한,
환자로서는 가장 모호한 답을 듣고 약처방을 받아와서 집에서 쉬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애들과 격리된 채.

금요일 밤을 지나며 토요일 새벽에 38.7도 정도의 고열이 나면서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그리고 다리를 비롯한 몸 여기 저기 심한 근육통.
해열재와 진통제가 든 처방약을 먹고는 열과 함께 두통도 가라앉았습니다.
또 혹시 몰라서 다시 병원으로 갔더니 타미플루 처방을 해줍니다.
이게 부작용도 있고, 이미 아플대로 아팠는데 먹기도 뭣해서 화장대 위에 고이 모셔뒀는데...
아까 오후에 살짝 가슴이 뻑뻑하면서 숨이 막히는 증상? 비슷한 게 있길래...
겁이 덜컥나서 얼른 한 알을 털어넣었습니다.

몸은 이제 대체로 괜찮습니다.
며칠 격리상태로 쉬면 되겠는데...
애들을 집에 둔 상태로 격리상태가 이게 쉬울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그제 밤 현승이는 누워있는 엄마 침대 멀찍하니 앉아서
'흑흑.... 엄마가 다 날때까지 엄마를 안지도 못하고...흑흑흑...
손도 못 잡잖아....흑흑흑.... 엄마를 한 번만 안고 싶다' 이러면서 멜로 영화 한 편을 찍었다지요. 

포스팅을 할만큼 몸은 괜찮으니까 너무 염려들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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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 프로필사진 hs 2009.11.01 22:11 에고,어쩌나? ㅠ ㅜ
    오늘 찬양시간에 안 보이시길레 어쩐 일인가?했는데....
    그것이 안 걸리는 것이 아주 다행일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가 봅니다.
    그러니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 무리해서 피곤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아요.
    피곤하면 면역성도 약해지니 바이러스가 쉽게 침입을 할 것 같아서...
    그나저나 빨리 거뜬해 져야 할텐데....
    낸 특새 때 하나님께 부탁할께요.
    사모님 속히 회복 시켜 달라고요. ^^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1 특새에 특별히 부탁하신 걸 신속하게 들어주셨나봐요.
    오늘은 힘이 좀 없는 거 빼놓고 다 난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 프로필사진 kyung 2009.11.02 00:29 모님~ 어서 쾌차하세요!
    이사하시느라 너무 무리하셨나봐요!ㅠ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2 고맙다. 그렇기도 한 것 같아. 아무래도 이사 정리하면서 무리를 한 것 같기도 해.
  • 프로필사진 myjay 2009.11.02 01:32 플루 조심하세요.
    오늘 교회갔더니 주변에도 플루 때문에...
    아내는 9개월 신생아에게 옮기면 큰일이라
    제가 플루 걸리면 여관 잡고 들어오지 말라능.ㅜㅜ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2 오늘 아침은 정말 좀 샬롬이네요.^^
    성하가 벌써 9개월이군요.
    아가들은 특별히 더 조심 조심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프로필사진 gee 2009.11.02 13:08 ㅠㅠ
    어서 나으시길..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3 이제 다 난 것 같은데 격리수용이 힘들구나.ㅠㅠ
  • 프로필사진 iami 2009.11.02 14:05 어제 예배 마치고 집에 가려는데, 채윤이가 밖에서 서성거리길래
    엄마 안 오셨던데 데려다 줄까, 했더니 할아버지께서 오실 거라더군요.
    현뚱 군의 못말리는 어리광이야 익히 소문난 거지만,
    채윤이도 점심 시간 내내, 그리고 그 후에도
    모님의 부재 그늘이 커보이더군요.

    속히 쾌차하셔서 집과 청년부 아해들의 빈구석을 채워주시고,
    팬들에게도 예의 발랄함을 보여주셔요.
    그리고 EXCELSO라는 인도네시아 커피 가져왔으니, 받아가시오.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4 우훗, 그러잖아도 소문듣고 인도네시아 무신 커필까?
    내 몫도 한 봉지 분명 챙기셨을텐데...했어요.^^
    감사드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털보 2009.11.03 00:00 아이구, 빨리 낫길요.
    그나저나 손은 잘 씻고 계시겠죠?
    저는 신종 플루가 무서워서 바깥에도 안나가고
    하루 종일 뻔질나게 손만 씻고 있어요.
    아직까지 안걸린걸 보니 효과는 있는 거 같은데... 요 방법이 쉽지는 않아요.
    일단 바깥엘 안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좌우지간 전무후무 빨리 나으세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8 집에서 애들한테 옮을까봐 손끝에 주름 잡히도록 씻고 있어요.ㅎㅎ 그나저나 남한산성 단풍 다 져버리면 어쩌죠?
  • 프로필사진 forest 2009.11.03 13:19 오늘은 서울 눈온다고도 하는데 창밖이 하 수상하구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11.03 15:29 신고 오홋, 지금 하늘은 눈이 쏟아지기 일보 직전이예요.
  • 프로필사진 쳇 거바라 2009.11.03 01:15 빨리 나으세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11.03 11:19 10자 이내는 댓글로 안 받습니다.
    무횹니다.
  • 프로필사진 2009.11.03 17:11 닉네임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09.11.03 20:22 신고 이 분 지상에서 가장 웃긴 분이야.ㅋㅋ
  • 프로필사진 호야맘 2009.11.05 11:30 이런... 지금은 좀 어떠신지영...
    요즘 초비상 사태인것 같은데...
    약도 못먹고 주사도 사양하는 저로써는...
    혹시나 오면 그냥 감기처럼 가볍게 지나가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 호야는 귀를 다쳐서 별로 가고싶지않은 대학병원을 다니느라
    조금 조심스럽구영... 데리구 댕기는 지두~~ㅋㅋ
    그래서 매일매일 기도합니다.
    플루없이 건강한 하루 보내게 해달라고
    건강하게 하루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구~~
    사모님두 툭툭 털로 지금은 벌떡 일어나 계시겠죠?
    아들과의 멜로영화는 흠... 아들 울리지 마시구 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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