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저녁 거실에서 남편과 쉼각칸
토킹 어바웃 중이었다.
이 비타민C 같은 녀석들. 오랫만에 새로운 공연을 들고 나타났다.
거실을 가득 채웠던 무거운 공기가 일순간 휙 날아가고 말이지.
비타민 며칠 분을 한꺼번에 섭취한 듯 삶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진다.


그리고 이번에 반.전.







아직 챈이 공연에 한 번도 도입된 적이 없었던 멜로디언 반주.
<미래소년 코난>을 아주 높은 키로 반주하기 시작하고, 여기에 부응할 수 없는 오늘의 명카수 현승이는 몸으로 분장과 몸을 때우면서 몸개그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바지는 벗어서 머리에 쓰는 용도로 하다보니 하의는 팬티 패션.
지못미. 김현승!ㅋㅋㅋㅋ


'푸름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채윤 레몬트리 영상이 TV에 나온대요  (23) 2010.11.08
열한 살 장재인의 <레몬트리>  (29) 2010.11.04
누님의 귀환  (11) 2010.09.03
닮은 데라곤.....  (9) 2010.08.27
챈이 일기쓰기의 힘  (8) 2010.08.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