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

사진발 안부 본문

푸름이 이야기

사진발 안부

larinari 2016.07.11 13:06




지난 한 주간 코스타 일정을 잘 마쳤습니다.

네네, 잘 마쳤지요.

컨퍼런스 마친 오후 느긋하게 찍은 사진 두 장입니다.

기럭지로는 여느 아메리컨 부럽지 않은 채윤이는 이 학교 학생이라 해도 믿겠지요?

파랑과 하양, 하늘과 깔맞춤한 제 패션도 괜찮죠?


실상을 알려드리자면.

휘튼 칼리지 재학생 느낌의 채윤이는 코스타 기간 내내 영어사람 친구들 속에서

에헤헤헤, 어리바리 하고 있다가 숙소에만 들어오면 침대 엎드려 우는 나날.

하늘과 구름과 나무와 하나 된 듯한 채윤이 엄마는 강의하고 상담하고,

다시 강의 준비하고 또 상담하고, 화장실도 제때 못가는 며칠을 보냈답니다.

그러니 저 멋스러운 여유는 사진발. 헤헤.


지금은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채윤이와 둘만의 시간입니다.

오늘(여기는 주일) 한인교회에서 강의 하나를 마치니 이제야 온전히 홀가분입니다.

다운타운 나와서도 근사한 사진은 꽤 건졌습니다만.

사진 밖에서는 채윤이와 신경전, 대놓고 말싸움, 대놓고 짜증.....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야 조금 마음의 틈이 생겨 사진발로 소식 전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요. ^^ 




8 Comments
  • 프로필사진 2016.07.12 10:06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6.07.13 23:19 신고 엇, 그런 가능성이 있었군요.
    휘튼에서 봤으면 얼마나 반가웠을까요!
    (호칭은 아무렇게라도, 마음 가는대로 불러주셔도 제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호칭은 불리는 사람에 대한 부르는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갈수록 실감하고 있어요. ^^)
  • 프로필사진 iami 2016.07.12 18:04 휘튼의 하늘 색깔과 두둥실 구름이 정말 끝내주네요.
    수고 많으셨고, 남은 시카고 다운타운 여행에서 채윤이도 신나 하면 좋겠네요.
    여기저기 확 그냥 막 그냥 데리고 다니세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6.07.13 23:23 신고 필터 없이 찍어서, 보정도 하지 않은 색이 저러했어요. ^^
    저는 겁이 많아서 안 되는데
    확 그냥, 막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다니는 거 채윤이 덕에 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 정말 마음 가는대로 막 다니다가 자정에 비행기 타요.
    들려드릴 얘기가 많은데. 지난 며칠 동안 iami님 블로그에 하루에 몇 번씩 들락거렸어요.
    어제는 배는 고프고 먹을 것은 없고..... 그런 순간 눈 앞에 어디선가 본 'soup box'가 뙇! 어쩌다 고른 슾이 오뎅국물 맛이어서 느끼한 속 해장도 하구요. ㅎㅎㅎ 들려드릴 얘기가 많아요.
  • 프로필사진 2016.07.13 13:45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6.07.13 23:41 신고 아, 그러잖아도 책에 사인하고 나서 얼굴 뵈려고 했더니 인디 쪽에 가 계시다고요. 꼭 뵙고 인사 드리고 싶었어요. ^^ 대표님과 두분의 관계를 훔쳐봐서 알기에 대표님 못 오셨으니 대신 인사라도 드리려고요. 헌데 책까지 구입해주시고요.
    여기서는 서점에 나가지도 않은 책 싸들고 갔거든요. 눈에 띄지도 않고 알릴 방법이 없어서 그냥 쌓여 있는 것만 확인하고 마음이 무거웠었어요. 밤에 '주여, 저를 낙심시키지 마소서. 비행기 태워 온 제 수고를 기억하소서' 기도하고 잤는데 다음 날 권 간사님께 사인 부탁을 받은 거예요. 사인해 드리면서 마음의 힘을 받았어요. ^^ 감사 드려요!

    다음엔 (코스타 갈 때마다 늘 마지막이라 다짐하지만 ㅎㅎ) 꼭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우쭈꿈 2016.07.13 20:34 옴마나~~채윤이 갈수록 간지좔좔!
    모델인줄알았어요 대박!!
    모님도 상큼상큼하신디요?? 넘멋져요꺄아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6.07.13 23:43 신고 여기 와서 채윤이 사진 찍어주면서 정말 놀라고 감사하고 있어. ㅎㅎㅎㅎ
    주님, 과연 저 딸을 제가 낳았습니까?
    이렇게 짧은 제가 저런 기럭지를 낳았단 말입니까?!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