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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이야기

연습 또는 놀이

larinari 2007. 10. 26. 09:58


채윤이 피아노 시작한 지 어언 1년 6개월.
사실 피아노 렛슨 시간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거기서 배운 몇 가지 기술로 혼자 저렇게 아는 노래 치기 놀이가 즐겁죠.
피아노를 배운 후 어디 밖에서 멜로디를 듣기만 하면 집에 돌아오자마자 피아노로 달려가
뚜들겨 보는 것이 중요한 일과가 되었답니다.
처음엔 한 손으로 멜로디를 뚱땅거리더니...
올 초 부터는 도미솔, 도파라, 시레솔 1,4,5도 기본 3화음으로 반주 넣기 시작하더니..
저렇게 가끔은 3도나 6도 반주까지 넣어서 뚱땅거립니다.

그런데 촤~암 희한하게도...
들리는 멜로디는 웬만하면 다 치지만,
악보를 보고는 웬만한 것도 다 못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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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 프로필사진 hayne 2007.10.26 12:11 와~ 반주 화음 완벽해.
    난 저 멜로디 듣고 치라면 이것저것 다 건드리다 찾을텐데.
    절대음감 그건 확실히 타고 나는거지?
    어머니~ 변주법 한두개만 갈켜주면 금방 더 화련한 연주가 나올거 같은데... 다음 연주가 기대되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7.10.26 21:53 엄마의 개입이 없어도 며칠 후나 한 두 주 후에는 혼자 지겨워져서 자연스러운 변주가 된다는 거요~~~^^
    리듬변주가 김채윤의 진짜 주전공이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forest 2007.10.26 16:02 제가 그게 이상하다니까요.
    어떻게 들리는 걸 그대로 건반을 두드릴 수 있지요.
    아무래도 저는 그쪽에는 완전히 담쌓은거라니까요. 에효~ㅜ.ㅜ

    그래서 저는 울 딸이 피아노칠 때가 가장 행복했어요.
    똥땅똥땅 두둘길 때 내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행복하다... 머 그런 생각까지 했다는...ㅎㅎㅎ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7.10.26 21:51 푸후후후후....
    저는 딸이 피아노 칠 때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것 같아요. 딱 컴터랑 피아노랑 마주보고 있어서 '야! 집중이 안돼서 글이 안 써진다. 그만 좀 해'를 입에 달고 살죠.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유나뽕!!★ 2007.10.26 23:32 저도 4~5살때 피아노 시작했는데..
    지금은 진짜 치지도 못해요 -_ㅠ...
    피아노 안보내주면 보내달라고 타령하고..
    학원 보내주면...연습 안하고..
    선생님이 숫자 써준거에.. 몇번첬나 동그라미 치는게
    어찌 그리 힘들던지......ㅋ

    근데 지금 "주님다시오실때까지" 저거...
    채윤이가 듣기만하고 바로 치는거예요????????????????
    역시!!!!!
    ㅎㅎ

    현승이의 바이올린도 어서 듣고 싶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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