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역 1번 출구 <민들레의 영토>
'영혼의 친구 부부' 되기 위해서 목숨 건 네 사람 만나다.
영친부 라는 이름으로 두 번째 만나다.

주제 : 싸우고 갈등 해결하기

오가는 많은 이야기 속에 건진 알맹이 하나.
부부갈등을 해결하는 열쇠. 각자의 기질을 그 순간 뛰어 넘기.
갈등은 두 사람의 약점과 약점이 만났을 때 가장 어려워진다.
이것은 각자가 하나님 앞에서 성숙해 가야할 부분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 순간 나 자신을 뛰어 넘는, 얽힌 갈등 속에서 대화의 장으로 나가기 위해 내게 편안했던 방식을 버리기로 선택하는 것.

그러나 그 길을 얼마나 어려운 길인지.....
결국 '자아'가 죽는 길이니....

이 정도의 결론이지만 우리 넷은 다른 사람 앞에서 당당하게 우리 부부의 갈등을 드러내고 그 앞에서 싸울 수도 있었다. 부부싸움 이라는 개인적인 영역을 다 드러내면서도 부끄럽지 않은 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뿐 아니라 우리들 싸움이 수준이 된다는 것 아닐까 싶어 기분이 좋다.

날이 갈수록 우리 넷은 더 잘 싸우고 더 빨리 해결하고 그럴 때마다 더 성숙해 갈 것이다.
^^
        
김인아 영친부 다음엔 얻은 숙제들이 있지이..숙제가 좀 어렵긴 하지만 또 풀려나갈 수 있다는게 정말 감사해. 충고와 도움을 통해 정말 (04.05.18 00:27) 댓글삭제
김인아 고마워. (04.05.18 00:28) 댓글삭제
정신실 순번상 다음 번에 내가 또 울 차롄가?ㅋㅋ 그러지 말고 이번엔 두 남자 중 하나를 울려보까?ㅋㅋ (04.05.18 09:54) 댓글수정삭제
200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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