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사준비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즐기다 즐기다....
요리, 식사준비, 식사....이런 것에 대해서 묵상을 해봤습니다.
요즘 아침식사에 채윤이가 참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식사준비가 행복한 엄마가 준비한 식탁을 받는 가족은 행복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사준비가 행복하기 위해서 요리를 잘 하거나, 꼭 좋아해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요리는 왜 하는가?
요리 솜씨를 자랑하기 위해서?
단지 내가 요리를 좋아하니까 그것을 즐기기 위해서?
아니라...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사랑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건강하게 하루를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그래서 깨끗하고 정성이 느껴지는 식탁이 좋지만 너무 그림같은 식탁은 조금 거부감이 느껴집니다.
가족들에게,
목장 식구들에게,
가끔 방문한 손님에게,
식탁을 제공하는 이유를 분명히 정리하겠습니다.
나 요리 잘 하고, 센스 있게 상을 차린다. 를 자랑하는 식탁이 아니라...
먹을 사람을 향한 사랑을 담고 담아서 기쁨으로 준비하는 식탁으로 나도 행복해지고,
먹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요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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