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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그리스도의 마음

일곱 살의 환대

larinari 2009. 1. 10. 12:31

올해 우리 교회에 새로 오신 총각 전도사님들을 초대했습니다.
남자들끼리 자취하시는 분들이라 따뜻한 식사 한 번 같이 나누고 싶었습니다.
젊은 두 전도사님이 맘에 든 현승이가 여간 들떠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식탁을 준비하는데 자기가 아끼는 텐텐, 그러니까 어린이 영양제라고 할 수 있는 젤리를 저렇게
세팅해 놓았습니다.

일곱 살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환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도 아니고 두 개 씩 손님들 자리에 예쁘게 놓아둔 현승이의 마음.
언제 어디서나 사람을 환대할 줄 하는 마음으로 깊어지고 성숙해지거라.
너가 가진 가장 좋은 것으로 이웃과 나누는 삶으로 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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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 프로필사진 유나뽕!!★ 2009.01.10 13:04 저에게는 스니커즈를 줬었다는!!ㅋㅋ

    예배끝나고 은혜랑 저랑 서로 현승이는 날 더 좋아해!! 하면서 다퉜는데 ㅋㅋㅋ
    나중에 도사님의 등에 업혀있다가 눈떴길래
    "은혜누나가좋아? 유나쌤이좋아?" 했더니
    유나쌤이 좋대요오오오오!!!!!!!! 꺄아~꺄아~>ㅁ<//♡

    날씨는 추웠지만 .. 오빠들 농구하는거 구경하느라 바달바달 떨었지만
    마음은 새벽부터 매우매우 쌍콤했습니다요~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2 07:52 '상콤'이라는 형용사는 유나가 자주 써먹어서 그런지 유나한테 참으로 잘 어울리는 형용사다.^^

    은혜는 지금 막 밀리고 있다.ㅋ
  • 프로필사진 2009.01.10 19:51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2 07:55 저희 남편이 그렇게 감정표현 하는 사람이 아닌데 최근에 많이 마음 아파했어요. 정말 아쉬워하고요. 둘이 많이 속상해했답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우리가 또 함께 나눌 말이 있을 거예요. 더욱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뵈요.
  • 프로필사진 hs 2009.01.11 20:40 ^^ 전도사님께서 여러모로 기쁘셨겠어요.
    선배님께서 초청해 주신 것도 감지덕지일텐데 사모님께서
    맛있는 음식을,거기다가 현승이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었으니
    얼마나 흐믓했겠어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2 07:57 처음 서울 생활에 아직 긴장을 많이 하고 계시죠.
    젊고 좋은 분들이 오셔서 교회에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현승이가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이렇게 가끔 표현을 한다니깐요.ㅎㅎㅎ
  • 프로필사진 forest 2009.01.11 23:18 현승아~ 나두 텐텐 먹고 싶어~ ^^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2 07:58 한 번 담뻔에 기대를 하고 오셔보세요.
    숟가락 옆에 텐텐에 있나, 없나?
    있으면 몇 개가 있는지도요.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털보 2009.01.12 21:51 forest님은 다섯 개.
    눈에 보이는 나이대로 준다더라.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3 09:57 털보님은 몇 개요?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myjay 2009.01.16 08:07 저도 어릴 때 호감형 어른들을 환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속마음도 감추지 않고 잘도 쑥스러운 행동을 잘 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가끔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입니다.ㅋ
    (특히 여자 선생님한테 약했던..)
  • 프로필사진 larinari 2009.01.16 10:16 두 애들 다 더풀더풀 낯선 사람에게 앵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집에 손님이 많이 오시는데도 늘 뱅뱅 주위를 맴돌기가 일쑤예요. 오시기 전에 보면 두 녀석 다 좋아서 뭔가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것이 역력한데도요.

    현승이가 이쁜 청년 누나들에게 약해가지구 이 누나가 더 좋다. 담번에 저 누나가 더 좋다 하면서 벌써 누나들을 울리고 있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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