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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 이야기

자뻑모녀

larinari 2010. 4. 28. 17:40





누가 '글 잘 쓰세요~' 이러면 '에이, 아니예요. 잘 못 써요' 라면서....
남이 써놓은 글이나 책을 보면서는 '이런~ 된장, 이 정도 글빨로 책을 내냐?'면서 잘근잘근 씹어주는 게 취미인 .
책 뒷면에 몇 줄 짜리 추천평 하나 써보며  '책 출간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하고 깨갱.
남의 책에 추천평 정도가 내 실력이다. 아니, 이것두 장난 아니야. 조금 겸손해진 .
















지난  달 말에 피아노 콩쿨 나갔던 .
척 보니 교수레슨의 향취가 묻어나는 아이들의 실력에 입이 딱 벌어졌는데...
그 순간 女의 입에서 나온 한 마디. '엄마, 아직까지 친 애들 다 나보다 못치지?'


글허나.
속으론 깨갱하고 나서 한 달 후 또 다른 콩쿨 갈 때까지 나름 연습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물론 지난 번 보다 격이 한참 낮은 대회였지만 보다 겸손한 자세로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







전반부 치는



후반부 치는

 

다 쓰고 보니 은근 자랑?  죄송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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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 프로필사진 mary 2010.04.28 20:02 아 이런, 대놓고 자랑. 많이 죄송하셔도 되겠습니다 ㅋㅋ
    채윤이 피아노 자뻑해도 되겠다. 벌~써 저리 되다니.
    하이튼 피아노는 어렸을 때 배워야 혀.
    채윤아 축하한다, 부럽고..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4.29 08:58 신고 첨에는 겸손하게 그저 동영상이나 올릴려고 했는데
    확실히 자랑이 됐어요.ㅋㅋㅋ
    어려서 시작해서인지 정말 발전하는 속도가 장난 아녜요.
    요즘은 지가 저렇게 막 치고나서 '엄마, 이렇게 한 번 쳐봐!' 이래요.ㅠㅠㅠㅠ
  • 프로필사진 BlogIcon 털보 2010.04.29 00:02 사실 채윤이 대놓고 자랑할만하지요.
    몇번 보지 않았지만 그때마다 보통 아이가 아니던 걸요.
    자전거타고 함께 씽씽 달릴 때의 채윤이는 영원히 못잊을 거 같아요.
    체게바라가 또 생각나네요.
    발등찍은게 아니라 혁명의 꿈을 아이에게 심어준 거예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4.29 09:00 신고 채윤이 가졌을 때 어쩌다보니 전기를 많이 읽었어요.
    체게바라와 또 마틴 루터 킹도 읽었거든요.
    정말 영향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날도 따뜻해졌으니(아니구나...ㅠㅠㅠ 춥구나...) 체게바라양과 자전거 한 판 타셨야죠!^^
  • 프로필사진 yoom 2010.04.29 00:37 브라보 채윤이!!
    강하게 칠때는 몸을 뒤로 젖히면서 치고,
    살살 칠땐 살짝 앞으로 수그리며 치고,
    왠지 몸도 리듬타며..
    폼도 아티스트 인데용?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4.29 09:02 신고 챈이 몸이 먼저 음악을 타지~
    어릴수록 음악을 몸으로 배우는 게 필요한데 챈이가 어렸을 적에 발레하고 댄스 배운게 참 좋았던 것 같애.
    해히야. 디 마이나스 2?ㅎㅎ
  • 프로필사진 호야맘 2010.04.29 00:48 와우~~ 멋지다 채윤이!!
    너무 멋진데여? 자랑해두 괜찮아요~~
    조만간에 아들 자랑도 하실것 같은데~~ ^*^
    울 호야도 피아노 시켜야겠당~~ ㅋㅋㅋ
    근데 좋아라 할까???
    너무 오랫만에 들렸다가여~~
    잘지내시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4.29 09:03 신고 아들 자랑도 할 게 쫌 있는데 자중하고 있는 중! 막 이래...ㅋㅋㅋㅋ
    이제 악기 하나 시킬 때가 됐지.
    물어봐. 뭘 하고 싶은지.
    현승이는 어렸을 적부터 지가 바이올린을 찍더라.
  • 프로필사진 2010.04.29 04:00 와우~ 언니. 탐나는데요?ㅋㅋ
    나쌤이랑 보면서 완전 많이 늘었다고~
    "우선 10번 치고~" 이 연습방법인가요?ㅋ
    끊겨서 아쉽지만 이번 여름에 가면 정식으로 들려줬음 좋겠어요.
    챈 홧팅!!!!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4.29 09:06 신고 그러잖아도 챈이 땜에 웃었다.
    콩쿨 가는 날 아침에

    '엄마, 그런데 횡언니가 레슨 해줬으면 훨씬 더 어려웠을껄. 횡언니는 대충 치게 안했을거야. 손이 안닿는다고 해도 옥타브 봐주는 거 이런 거 없을껄. 우리 선생님은 트릴도 느리게 해도 된다고 하셨잖아. 내가 아직 어리니깐. 횡언니는 그런 것도 다 제대로 하라고 했을 껄'

    이러더라. ㅋㅋㅋㅋ
    너 완벽한 연주를 요구하지? ㅋㅋㅋㅋㅋ

    여름에 횡언니 보여준다고 벼르고 있어.
  • 프로필사진 BlogIcon 采Young 2010.05.01 00:49 신고 ㅋㅋ 우수한 성적도 거뒀겠다
    그냥 뒤로 확 쳐버려서 횡언니 깜깜놀하게 해주라고 전해주세요!!
  • 프로필사진 myjay 2010.04.29 08:28 도입부는 채윤양 칭찬을 위한 전주인 거 같네요.^^
    오... 채윤양의 피아노 연주 멋집니다.
    저도 어릴 때 피아노 중간에 그만두지 말걸...ㅜㅜ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4.29 09:07 신고 성하는 무슨 악기를 시작하든 어르고 달래서 끝까지 하도록 한 번 해줘 보세요.
    저두 제가 포기한 것들이 아쉬워서 애들이 고비를 만날 때마다 채찍과 당근을 교대로 써가며 중도포기 하지 않게 하는 거에 목숨 걸거든요.

    이렇게 부모는 자기가 못 이룬 것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대물림을 반복하고 반복하나봐요.ㅋ
  • 프로필사진 iami 2010.04.29 09:40 삼각대 하나 사야겠는데요.^^
    곡명도 올려주시지 그랬어요?
    채윤이 살롱 콘서트 한 번 마련하시죠?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5.02 15:08 신고 곡명은 하이든 소나타 11번, 1악장이요.^^
    사실 챈이 연주할 때 저도 덩달아 떨리기도 하고,
    저도 모르게 박자를 맞추다보니 늘 흔들리드라구요.
    삼각대는 있는데 가져갈 생각도 못하구요..ㅋ
  • 프로필사진 forest 2010.04.29 10:03 왜 나는 채윤이가 잘했는데 내가 기분이 왜케 이리 좋은겨~ ^_________^

    피아노 연습시키려고 실랑이 벌인 보람 있지요?
    일단 좋은 결과가 나온걸 추카추카 하구요,
    울 채윤이한테도 추카추카추카 한다고 전해주삼~^^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5.02 15:09 신고 채윤이를 거의 무지 동생 쯤으로 생각하시니깐 기분이 좋으실 수 밖에요.ㅎㅎㅎ

    지금은 어디 계셔요?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采Young 2010.05.01 00:51 신고 자뻑은 무슨 자뻑이에요...
    "빨라"죠..
    요즘 용어 모르시나봐요..요즘엔 빨라라 그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챈이 우수한 성적 거둔거 정말 추카드립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5.02 15:10 신고 하유, 그 '빨라'를 좀 정리해서 포스팅 하려다 귀찮아서 포기했다.
    그냥 둘이 웃자.ㅋㅋ
  • 프로필사진 hs 2010.05.01 22:32 자기보다 큰 피아노를 온몸으로 치는 모습이 자신만만 하네요. ^^
    몇살 때 부터 배웠죠?
    내가 저 수준이 되려면 얼마나 더 배워야 되노? ㅠ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5.02 15:11 신고 일곱 살 때부터 했으니까 딱 4년 됐나봐요.
    챈이는 일단 피아노를 즐길 줄 알고 좋아하는 것 같애요.
    해송님 빠른 속도로 꾸준히 진보하시는데 언젠가는 되실거여유~^^
  • 프로필사진 영애 2010.05.05 21:46 챈이 대박인데요!!!
    피아노는 즐기면서 쳐야하는데....
    전 어렸을때 넘 억지로 했나봐요....
    저 동영상 보니까 후회되네요~~~
    챈이 와전 멋져보여요~~~^^
    대단한 따님을 두셨네요!!!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5.05 22:55 신고 챈도 사실 저걸 즐기진 않았어.
    나중에 죽을려고 했지.ㅋㅋㅋㅋ

    챈이 와.전. 멋지지?ㅋㅋㅋ
  • 프로필사진 성은 맘 2010.05.07 01:13 성은이를 재우고 이 새벽에..
    4월 28일 날짜에 생일축하 내용의 글이 포스팅 되어 있을 것을 기대하며 들렀는데.. 아니네요 ㅋ
    멋진 현승이 생일은 잘 보냈나요? 누나가 축하전화도 못했네...

    출산 후 발바닥에 생긴 이상야릇한 피부질환을 그냥 쭉 지켜보며 10개월을 보냈는데..
    슬슬 쑤시는 것 같기도 하고 점점 넓어지는 것 같아 피부과에 갔더니만,
    무슨 바이러스성 사마귀라나 뭐라나 ㅡ.ㅡ
    암튼 그냥 두면 점점 더 번진다고 해서 레이저로 제거수술하여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깊은 구멍을 내고
    일주일째 붕대 감고 피를 흘리고 있습죠. 흑
    의사샘깨서는 병원에 갈때마다 걷지 말라니까 자꾸 걸어서 피가 안멈춘다는데..
    아침부터 박서방 퇴근전까지 온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성은이 쫒아다니고 안고 어르고 재우고 하느라 ㅜ.ㅜ
    결국 이번 주말에 어머님 도움을 받고자 시댁으로 내려가려구요.
    어머님 대하는게 많이 편해지고 성은이도 할머니랑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을 거라는 걸 알지만..
    육아문제를 친정엄마한테 기댈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 지는게 사실이네요^^
    한편.. 이런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고모가 계셔서 참 좋다는 생각도 들어요. 헤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5.07 11:36 신고 저런... 그것도 모르고 있었네. 우리 지희가 엄마 노릇하느라 고생이 많다. 발을 가만 놔둬야 아물텐데...
    고모가 옆에 있는데 힘도 못 돼주는구나.ㅜㅜ

    어제 니 홈피에서 성은이 사진 죽 보고 내 입술만 깨물었다. 그래도 시부모님은 언제든 힘이 닿는대로 도와주시니 감사하다. 엄마는 성은이 이쁜 옷, 이쁜 양말 많이 사준잖아.^^
    주말에 가면 어머님께 성은이는 좀 맘 편이 맡기고 발을 좀 쉬어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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