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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 깊은 곳으로 여행을 좀 다녀올까 합니다.
실은 이미 제가 떠나와 있습니다.
떠나와 보니 알겠습니다.
흔히 사람들이 '마음 둘 곳 없다' 라고 말할 때 그 '마음 둘 곳'이 제게는 이 블로그였다는 사실을요.
이건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했지만 보다 깊고 새로운 깨달음이기도 하네요.

매일 오셔서 댓글 주시는 분들께 이 기회에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요.
이 곳이 너무 뜸하면 고마운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되겠기에 인사를 드립니다.

사실 지난 두 어 주 계속 뜸했지요.
정말 마음 깊은 곳으로 떠나려면 마음 둘 곳이 따로 있으면 헷갈리고 복잡해지기에
공식적으로 잠시 이 곳을 개점휴업 하기로 했어요.

기간은 아무도 모르고, 며느리도 모르고요...
제 안에서 말씀하시는 그 분 만이 아실 듯 해요.
제게 큰 일이 있는 것이 아니고 가끔 한 번은 멈춰 서서 돌아볼 때가 필요한 것 같은데
지금이 그 때인 듯 해요.
큰 일이 있는 것 아니지만 힘겨운 여행이기도 하기에
혹 생각나시면 기도를 보태주시고요.

빠르면 내일이라도 돌아올 수 있을런지 모르죠.^^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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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yne 2008.06.18 14:53

    잘 다녀오시게.
    원조 없는 블로그질이 좀 들 신나드라도 기꺼이 보내드리오니
    맘 둘곳 잘 찾아 오길 바라오..
    저렇게 편안한 모습으로..

  2. BlogIcon ♧ forest 2008.06.18 19:12

    당분간 블로그질의 재미가 푹~ 줄어들 것 같은 예감이 들지만
    가끔 한 번은 멈춰 서서 돌아볼 때가 필요하다는 말에 동감, 절감해요.
    저두 저리 편안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바랄게요..
    돌아올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후딱 돌아오시길.^^

  3. h s 2008.06.19 08:56

    모두 편하다고 하시는데 제눈에는 지친 모습으로 보여지니 어쩌죠?
    쉼의 여행으로 특유에 톡톡 튀는 발랄함을 어서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4. 2008.06.28 09:24

    비밀댓글입니다

  5. BlogIcon myjay 2008.06.30 12:47

    단기 코스가 아니군요.^^
    기도하겠습니다.

  6. BlogIcon larinari 2008.07.04 10:20 신고

    돌아왔습니다!
    다섯 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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