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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최병성이 띄우는 생명과 평화의 편지


좋은 나라



당신과 내가 좋은나라에서 그 곳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은 까맢게 잊고 다시 인사할지도 몰라요.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그 푸른 강가에서 만난다면

서로 하고프던 말 한 마디 하지 못하고 그냥 마주보고 좋아서 웃기만 할거예요.

그 고운 무지개속 물방울들처럼 행복한 거기로 들어가

아무 눈물 없이 슬픈 헤아림도 없이 그렇게 만날 수 있다면....있다면...

당신과 내가 좋은 나라에서 푸른동산에서 만난다면

슬프던 지난 서로의 모습들은 까맣게 잊고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슬픔이라곤 없는 천국에 가서 가장 누려보고 싶은 건,
사람 사람 사이의 슬픈 헤아림도 없이 만나는 그런 만남을 누려보고 싶습니다.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 입니다.
노래를 찾아봤는데 MP3 파일로 된 것을 찾을 수가 없어서 노래로 들을 수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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