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 주 온 가족이 방학이다보니 하루 세 끼 집에서 밥 먹는 거 보통일이 아님다.
늦은 아침 먹고 점심에 '뭐 먹을까?'하면 '가볍게 먹자'이러시는데...
가볍게 먹는 게 밥 말고 뭐 특별한 걸 해내라는 것이지요.
하루종일 둘 다 바빴던 어제 점심에 뭔가를 또 해내야 되는데 쫌 심란하대요.
꽁꽁 얼려둔 떡볶이떡이 하나 있어서 카레 떡볶이.
알뜰 시장에서 매우 싸게 팔아서 여러 개 사 놓은 일본 카레가 확실히 맛이 있습니다.
자작한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건 필수!
현승이가 편도염으로 또 열이 나는데 점심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이 녀석 뭔가를 좀 먹어야 몸도 나질텐데 통 먹으려들질 않으니...
떡볶이떡을 코딱지 만큼 남겼다가 현승이 일어났길래 또 다른 떡볶이를 했습니다.
멸치 말려서 갈은 멸치가루랑 표고버섯 가루를 딥따리 많이 넣고, 간장, 굴소스, 이런 것들로
양념을 해가지고 말이죠.
맛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떡복이 안 먹겠다고 징징거리더니 한 입 맛보고는 쫌 먹었네요.
떡볶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늦은 아침 먹고 점심에 '뭐 먹을까?'하면 '가볍게 먹자'이러시는데...
가볍게 먹는 게 밥 말고 뭐 특별한 걸 해내라는 것이지요.
하루종일 둘 다 바빴던 어제 점심에 뭔가를 또 해내야 되는데 쫌 심란하대요.
꽁꽁 얼려둔 떡볶이떡이 하나 있어서 카레 떡볶이.
자작한 국물에 밥 비벼 먹는 건 필수!
현승이가 편도염으로 또 열이 나는데 점심시간에 잠이 들었습니다.
이 녀석 뭔가를 좀 먹어야 몸도 나질텐데 통 먹으려들질 않으니...
떡볶이떡을 코딱지 만큼 남겼다가 현승이 일어났길래 또 다른 떡볶이를 했습니다.
멸치 말려서 갈은 멸치가루랑 표고버섯 가루를 딥따리 많이 넣고, 간장, 굴소스, 이런 것들로
양념을 해가지고 말이죠.
맛이 그럭저럭 괜찮아서 떡복이 안 먹겠다고 징징거리더니 한 입 맛보고는 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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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2007.08.02 14:15
어머~ 우리도 어머님이 주신 멸치가루랑 표고버섯가루가 있어 이건 언제 사용해야되지하고 생각했는데! 멸치떡볶이 보니 군침이~^^; 이걸 해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남편이 대학부랑 하계봉사를 떠나 혼자 있으니 뭘 해먹는건 넘 힘든일이예요 ㅋㅋ 밥도 주안이 깰까 조심조심 빨리! 후딱! 먹으니~
언제쯤 요리다운 요리를 느긋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ㅋㅋ
그래도 요즘 주안이가 넘넘 이쁜 행동을 많이 해서 살맛이 나요!
앗! 주안이 깼어요 또 올께요 -
forest 2007.08.03 09:57
편도선이 심할 때는 일단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나 얼음으로 목을 약간 시원하게 가라앉혀주고 다른 걸 먹이면 조금 먹을거예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음식, 떡볶이, 저도 무척 좋아해요.^^
요즘 요리 포스팅이 없어서 좀 올려달라고 하려고 했는데...ㅎㅎㅎ -
forest 2007.08.03 10:00
그리고 Recent posts의 숫자를 더 늘려주세요^^
6~8개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요.
댓글 수도 10개 정도 해야 할 것 같아요.
여기는 댓글도 많이 달기 때문에 뒤로 숨어버리면 잘 못찾을 것 같아요.
어제 하루 안들어왔다고 후딱 넘어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