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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끝의 빛 한 자락 본문

JP&SS 영혼의 친구

터널 끝의 빛 한 자락

larinari 2010.06.10 01:00



10여 년 만에 그 고된 공부를 다시 시작하다.


'그만하면 많이 배웠지 뭘 더 배워~~~어. 애들이나 잘 키우고 남편 보필하고 살면 되는겨어~ 이제와서 배워서 뭘 어쩌겠다고..... 쯧쯧....'
는 흑석동 우리 엄마를 비롯하여 사촌언니나 그 외 다수의 지인들께서 보여주실 첫 반응일게다.


'대단하다. 그 나이에 또 시작해? 대단해'
라는 반응도 있을 것이고.


'뭐어어? 공부? 누가? 애비가? 뭐어어? 에미가?........................
 그래!!! 할 수 있으면 해라. 해야지'
이것은 시시때때로 나를 시험에 빠뜨리시는 우리 시어머니의 반응이지만 거의 유일무이한 전격 지지반응이다.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년 여의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왔다.
지난 1월 첫 주, 특새를 갔다온 어느 새벽 몸을 뒤척이다 몸을 휙 뒤집어 모로 누우며,
'하나님! 저 삐졌어요. 정말 이러신다면 저는 이렇게 돌아누워 버릴거예요'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끝이 없는 듯한 긴 터널은 계속 되었다.
살아보자고 몸부림을 했지만 서서히 어둠은 짙어져가고 급기야 남편의 입에서
'당신 혹시 우울증 아닐까? 치료 한 번 받아봐야는 것 아닐까?' 하는 말이 나왔다.


길고 어두운 터널이었지만 그래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고, 공개적으로 허튼 불평을 나불거리지 않았고, 터널을 빠져나갈 길은  가장 어두운 그 곳, 내 마음에 있다고 믿었다.
기도를 하되 끝없이 정직하게 기도했다. 따지고, 대들고, 울부짖고, 실망감을 그대로 표현하고....
아.... 나의 그 분은 묵묵히 그대로 다 들어 주셨다.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나한테 와서 이러니 고맙구나' 하시는 것 같았다.


3월에 에니어그램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의가 왔다.
이건 무슨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기도응답이란 말인가? 몇 년 전 에녀그램 처음 배우면서 슬쩍 마음에 품어봤던 꿈이 아니었던가. 가톨릭 단체인 연구소에서 숙고 끝에 처음으로 채용한 개신교 출신의 강사라니.
가슴 설레이며 결정했으나 결정적으로 무료 자원봉사 라는 말에 실망감도 있었다.
그러나 시작한 수습교육은 빡세고, 날 한 없이 겸손하게 만들고, 내적인 통찰에 가속도를 붙여 주었다.


그럼에도 깊은 우울감은 감출 수가 없었다.  끊임없이 지저귀는 종달새, 익살녀, 지상에서 가장 웃기는 곳의 주인장은 점점 웃음을 잃어가고 어둠이 더욱 짙어가는 어느 날,
홀로 긴 드라이브를 다녀 온 남편의 전격 진단이었다.
'여보, 당신 공부해라. 그럴 때인 것 같아. 내가 다 알아봐 줄께 원서 내고 공부해. 우리가 계속 그랬잖아. 서로 교대로 공부했잖아. 이번엔 당신이 공부할 차례야.'


언젠가 공부를 하게 된다면 그 분 이다. 라고 싶었던 오제은교수가 계신 학교에서 석사 편입을 받아준다는 정보와 함께 남편의 이례적인 강력한 제안.


그렇게 다음 학기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음악치료를 전공하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마음'에 대해 10년 간 홀로 공부해 오던 것이 구슬 서 말이라면 이제 한 번 꿰는 작업일런지 모르겠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서 늘 내가 계획하고, 노력하고, 내 손으로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곤 했었다. 한 번도 그렇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내 손이 아니라 남편의 손이 새로운 문을 열어주었고, 등 떠밀어 발을 내디딘 느낌이다.
자신의 일로도 좀처럼 빨리 결정하거나 빨리 액션을 취하지 않는 남편이다. 그런 남편이기에 그가 열어주는 문은 신뢰할 수 밖에 없다.
문을 열어준 그 손은 짧게는 5개월, 길게는 1년 동안 고통 속에 헤매던 내 손목을 잡아 빛의 세계로 다시 올려놓아준 느낌이다. 지난 세월 내가 열고 들어간 문을 통과하면서 느꼈던 설레임과 두려움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잘 될 것 같다'는 작은 일렁임 정도의 고요함이 일상처럼 느껴진다.  


그(He)의 사랑이 그(he)의 행동으로 내게 다가왔다. 하나님 앞에 조차 혼자 설 수 없어서 비틀거릴 때 손잡아 일으켜주고, 잃어버린 길을 찾아 문을 열어주라고 선물로 주신 사람. 일명, 돕.는.베.필.


그(he)의 인내로 인해
끝까지 기다려 당신의 사랑을 알리시는  그(He)의 마음을 힐끗 보았다.
다시 조금씩 내 마음의 방에 소망의 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28 Comments
  • 프로필사진 김용주 2010.06.10 01:38 댓글을 몰아서 쓰는 경우 집주인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는 않던데.
    저는 맨날 몰아서 쓰게 되는 거 같아요.ㅜㅜ 죄송.
    오늘도 그냥 가려다 이 포스팅 보고 댓글 달기시작했습니다.^^
    축하드려요.
    항시 지적으로 공급받는 것에도 관심이 많으시고 달란트도 많으신
    사모님이 공부를 하는 것에 큰 기대감이 듭니다.
    도사님도 엘리트고 사모님도 엘리트면...
    이제 곧 한국 교회는 다 죽었다고 봐야겠군요. 하.하.하.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0 09:34 감사합니다.
    한 우물 파지 못하는 버릇 못 버렸어요.ㅋㅋ
    생각해보니 10년 단위로 전공을 바꿔서 공부를 하게 되네요.
    한국교회 다 죽었쓰!...음....얼마 시간이 안 남았으니 몸 만들고 준비하라고 전해주세요.ㅋㅋㅋ
  • 프로필사진 김용주 2010.06.10 01:39 일빠 자랑 못해서 다시 한번 씁니다.
    나... 일등...^^v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0 09:35 저두 용주님 블로그에 몰아서 댓글 쓰는 1人이라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이렇게 몰아서 달아주실 때 힘을 빡 받는 기분도 괜찮드라구요. 몰댓글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털보 2010.06.10 07:59 축하해요.
    배우고 공부하는 거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들도 흔치 않을 거 같아요.
    하루라도 공부를 하지 않으면 마음에 우울증이 몰려올 정도라니.
    안중근 의사가 울고가겠어요.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0 09:37 아우, 저 이거 올만에 하는 공부로 한국교회 긴장시키고 안중근님 울려 보내고.... 이거 이거 보통일이 아닌데요.ㅋㅋㅋㅋ

    감사드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쥐씨 2010.06.10 10:59 신고 고러면 앞으로 더 바빠지시겠네요 ...^^
    모님댁에서 차 마시게 될 때마다 감동이 더해질 것만 같아요 미천한 제게 티타임을 내주신 학우님...하며ㅋㅋㅋ
    교대로 공부하는 부부의 신조(?..)가 새삼 참 부럽습니다
    합쳐진 서재도 부럽구요

    아뭏든 합격 축하드립니다~~~ :)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0 12:39 아무리 비지해도 비집고 들어올 틈은 있는 법!ㅎㅎㅎ

    10년 후 쯤 우리 쥐순희 서재를 합친 남편의 지지와 후광 속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그리며 축복한다!^^
  • 프로필사진 민갱 2010.06.10 11:14 길고 어두운 터널가운데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으셨다는 점이 저를 가장 깨우치게 하네요...
    지금까지..제가 느낀 사모님은 항상 뭔가를 시도하시는 분이세요..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멈추지 않으시는 분..
    그 점을 정말 닮고 싶어요.. 저는 참 겁이 많거든요..ㅠㅠ
    지금도 자꾸 고인물이 되어가는 건 아닌지.. 살짝 위축되는 것 같은 요즘이에요..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두려움이 커서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그래서 사실은 그 분야에 관련 있는 분을 붙여주셨으면..하는 바램이 있는데 ..
    그냥 너무 지나치게 신중하고 소극적인 제 모습이 부끄러워요^^;;
    이번 주일에 오랜만에 사모님 만나는 시간이 얼른 왔으면 좋겠어요 ^^♡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0 12:42 나로서는 항상 뭔가를 시도하려는 자체가 나의 덫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
    분명히 말하건데,
    민갱이는 지금 고인물이 되어가는 거, 전혀 아니고!
    위축될 필요도 조바심을 낼 필요도 없고!
    민갱이에게는 아직 시간이 아주 많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길이 열려서 흘러가게 될거야.

    이번 주일 오랫만의 모임 진짜 기대된다.ㅎㅎㅎ
  • 프로필사진 iami 2010.06.10 13:31 어, 바리스타로 나가나 했는데, 웬 목회상담!
    하긴 모님의 열정과 혜안을 커피향에만 묻혀 두긴 아깝죠.

    제 솔직한 생각은, 그냥 뒤에 있는 상담 자 빼고 해도 좋을 듯해요.
    한두 개인을 돌보고 들어주고 채워주는 것도 잘하겠지만,
    여러 사람 앞에 두고서도 웬지 두려움 없이 잘할 것 같지 않나요?
    이번 길을 여신 이가 다음 길도 열어주시겠죠.

    어라, 일이 저점 커지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0 13:56 신고 ㅋㅋㅋㅋ 일 크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전부터 저를 알아봐 주신 iami님!ㅎㅎ 항상 감사하고 있지요.

    그냥 다 공부해가지고,
    앞에 두 글자는 남편 주고, 뒤에꺼는 제가 가질려고요.

    실은 상담이라기 보다는 오래도록 공부해왔던 마음에 관한 공부 즉, MBTI나 에니어그램, 영적지도 같은 것들을 한 줄에 꿰어 봐야할 때가 온 것 같아서요.
  • 프로필사진 iami 2010.06.10 14:26 그게 아닐지도 몰라요.
    앞뒤 선수가 바뀌는 것도 그림 좋아보이거든요.ㅎㅎ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0 15:51 신고 내막을 아시면 앞 뒤 선수는 둘 다 그가 적격이구나 싶으실껄요....ㅎㅎㅎ
  • 프로필사진 forest 2010.06.10 14:11 오래도록 그런 고민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어요.
    괜히 옆에서 있으면서도 몰라줘서 미안하네...

    공부는 나의 것, 이제 내가 구슬을 꿴다~ 뭐, 이런 느낌.^^
    라리님은 공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지금까지도 그랬겠지만 이제부터의 공부는 내 것이 아닌 그의 것이 되도록 해보세요.
    그럼 더욱 신나고, 재미날 거예요.^^
    아자, 아자, 라리 홧팅~^^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0 15:53 신고 안 믿기실 지 모르겠지만 저는 '공부'가 제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없어요. '노는 게' 항상 제꺼라고 생각하죠.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저한테 신나게 하는 방법이 아니라 끝까지 열심히 하는 방법을 갈켜주셔야 해효!!!ㅋㅋㅋ
  • 프로필사진 forest 2010.06.12 12:55 하하.. 나두 끝까지 열심히 하는 방법은 잘 몰라요.
    다만 재미나야, 싫증나지 않아야, 오래도록 할 수 있다는 것 정도.ㅋ

    그리고 나의 경우는 밥줄과 연결된 일이
    길게, 그리고 겸손하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일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경건함, 그래서 더욱 일을 사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욱 감사하게 되구요.
    모님이 오래도록 열심히 하는 법 갈켜달라니까
    괜히 나의 밥줄에 대해 고맙고 감사하네요.^^

    오늘 엄청난 빗속을 뚫고 사무실에 나왔어요.
    아침에 보니 마당은 온통 붉은 마음으로 물들었구요(요건 털보의 표현),
    이번주 장미 다방에서의 맛난 수다를 못해서 안타깝네요.
    음, 일을 또 여씨미 해야지...ㅋㅋㅋ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4 23:12 붉게 물든 마당의 빛이 바랠까봐, 그리고 쏟아지는 빗물에 씻겨내려갈까봐 걱정이예요.^^ 그러기 전에 저도 가서 한 번 물들어야 하는데....

    두 분 다 바쁘시니 괜히 기대서 놀 곳 없는 마음으로 쫌 허전하지만 보기는 좋아효.ㅎㅎㅎ
  • 프로필사진 수기 2010.06.10 14:36 아~ 사모님... 부러워요^^
    누군가에게 이끌려 갈수 있다는 것과
    오제은 교수님께 상담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요.
    전.. 말만하고 실천에 옮기지도 못했는데,,;; 사모님 화이팅이요!!
    이번 계기로 어두운 터널이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의 1년간의 어두운 터널이 생각나는데,, 어떻게 빠져나왔는지가 생각나질않네요ㅋ
    지금은 보여지진 않지만 뭔가를 찾아가고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도사님께 사모님 얘기를 듣고,, 조급함이 밀려왔었어요ㅡ.ㅡ 무언가 해야될 것 같은 마음요
    그런데 마음에서 잠잠히 기다리라는 말씀을 주시더라구요..
    저도 어딘가에 열정을 쏟으며 살고파요.
    힘겹더라도 길이 보인다면 달릴 준비가 된것 같은데ㅎㅎ
    암튼.. 화이팅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0 15:56 신고 돌아보니까 예전에 음악치료 대학원 갈 때도 그랬는데 조바심이 나서 하고 싶었던 일들은 거의 다 나를 패스해 갔던 것 같아요.
    잠잠히 기다리라는 말씀. 딱 그것만 지키면 열심히 달릴 레이스가 쫘악 펼쳐지겠네.ㅎㅎㅎ

    하나의 산을 넘었으니까 잠잠히 힘빼고 기다리면 또 다른 문이 스르륵 열릴거예요. 그 문을 스윽 열면 아마도 미지의 '그'가 거기 서 있을 것 같기도 하고.66
  • 프로필사진 좐앤맘 2010.06.11 14:20 샴님 추카추카! 너무 멋져요 만능 신실사모님을 얼마나 더 크게 사용하실려고 하나님은 또 배우게 하시는지~~
    강도사님의 멋진 선물! 두분다워요~~~
    세상에 많은 상처받은 영혼들을 만지길 원하시는 하나님이 마음이 느껴져요
    사모님을 정말 아름답게 사용하길 멀리서 함께 기도해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2 11:52 신고 고마워요. 사모님!

    세상의 상처받은 영혼은 커녕 제 상처 하나도 잘 다루지 못해서 계속 가게 되는 길 같아요.
    늘 따뜻하게 바라봐주며 축복해주시니 고마워요.
    제게 주신 축복 다 접수하고, 나도 사모님께 반사!^^
  • 프로필사진 2010.06.11 17:44 비밀댓글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2 11:59 신고 감사드려요.

    전공이 '목회상담'이라서 오해의여지가...ㅋㅋ
    사실 제가 목회나 상담이 땡겨서 가는 게 아니고 오제은교수님이란 분이 계신 곳이 그 곳이라는 것 뿐이고요.

    음악치료 시작한 이후로 '마음'과 '영성'에 대한 질문을 하며 책에서 답을 얻곤 했었는데 이젠 정말 한 번쯤 정리하고 갈 일인 것 같아서요.
    실은 목회는 말할 것도 없고 '상담'은 진짜 제게 잘 맞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니, 상담이 아니라 소통 내지는 마음 깊은 대화 정도라면 제꺼로 삼고 싶지만요...

    에녀그램 연구소에서의 콜이 없었으면 이런 공부를 생각하지 않았을텐데 것두 참 미묘하구요. 지금은 실은 분명한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저 한 발짝만 딱 떼어보려구요. 지금처럼 늘 곁에서 조용히 응원해주실거죠?^^
  • 프로필사진 온달동생 2010.06.12 23:59 비 오는 토요일 오후 모님의 삶의 고백이 잔잔한 울림으로 마음속에 다가옵니다
    모뉨의 그 마음과 참 고맙고도 고마운 삶을 통한 섬김은 제가 주님께 드릴 감사와 찬양의 이유입니다

    그분의 (HE) 소원이
    인생에 허락하신 가장 특별한 (Special) 선물인 그 (he) 함께 모님의 (She) 삶에서 가장 아름답게 이루어질 것 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그런 분이시니깐요...
    항상 고마운 사랑하는 두 분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는 것이니라..
  • 프로필사진 larinari 2010.06.14 23:13 고마워! 온달동생!^^

    나를 향한 그(He)분의 생각이 '평안'이라니 큰 소망과 위로가 되네. 옥수수 수염차 처럼 시원한 밤이야.ㅎㅎㅎ
  • 프로필사진 굥굥굥굥굥 2010.06.15 02:54 묵묵히 들어주시는 우리 아버지도 참 멋있으시고!
    든든하게 함께해주시고 모님에게 친구가 되어주시는 도사님도 멋지시고 ^^
    행복한 모님 ♡
    모님모님 어서 긴터널 끝으로 나오시길
    연구소일도 공부도 기쁘게 기쁘게 하시길
    기도합니다~ ^__^

    그리고 아이스 커피 너무 맛나요!!! 헤헤
  • 프로필사진 BlogIcon larinari 2010.06.15 09:51 신고 고맙다.
    모님이 나름 아이스커피에 신경 많이 쓰는데 아주 듣고 싶었던 말이구나.ㅎㅎㅎㅎ

    근데 오제은 교수님 책은 니가 여러 사람들에게 소개를 해서 심지어 누가 나한테 그러더구나. '사모님, 자기사랑 노트 읽어보셨어요?'ㅋㅋㅋㅋ

    하이튼, 여러모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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