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난히 현승이랑 잘 어울리는 악기 바이올린.
사이즈하며 민감하고 가녀린 소리울림 하며 현승이랑 참 잘 어울려요.
처음에는 한 5분 들고 있으면 팔 아프다 어쩌다 꾀도 많이 부리더니
요즘은 연습 시작했다 하면 꽤 긴 시간 잘 참아낸답니다.
열연습에 빠졌던 어느 날 이었습니다.
바이올린 몸체 위로 맑은 물줄기가 반짝이는 겁니다.
한 줄기 시내가 바이올린 위로 흐르고 있었습니다.
수원지를 추적한 결과 다름아닌 늘 촉촉히 젖어 있는 그의 입술이었습니다.
연습에 집중한 나머지 줄줄 입에서 땀이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의 침 이야기는 여섯 살이 되어도 끝나지가 않습니다.

'기쁨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원 전화번호 아세요?  (10) 2008.08.30
무대에선 현승이  (8) 2008.07.20
입에서 난 땀  (10) 2008.07.04
천재  (8) 2008.05.27
설레임을 먹는 색다른 방법  (12) 2008.05.13
둘째 딸 미은이  (10) 2008.05.03
  1. BlogIcon ♧ forest 2008.07.04 19:48

    훌쩍 다녀오시더니 새로이 도배를 싹~ 하시고 손님을 맞이 하시는군요.
    도배 아주 좋아요.
    뭔가 디자인 감각이 팍 팍 살아나는 느낌이네요.
    무지 반가워요. 매일 한번씩은 들락거렸는데 드뎌 오늘이군요.^^

    현승이와 침은 절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죠.
    또한 현승이와 바이올린 뭔가 아주 잘 맞는 관계인 것 같아요.
    바이올린 사진도 멋지고...^^
    여튼 많이 반가워요~~ㅎㅎ

    • BlogIcon larinari 2008.07.09 16:01 신고

      현승이와 침과 바이올린...^^
      도배 새로 해놓고도 또 게으름을 피웠어요.
      이거 쉬다가 하려니 적응이 어려운데요.

  2. h s 2008.07.05 09:00

    엇~! 잘못 들어 왔나?하는 착각을 잠깐....
    이제 아주 떠나셨나 보다. 하며 서운해 하고 있었는데 돌아 오셨군요.^^
    무척 반갑습니다.
    여행다녀 오시면서 충전 이~~빠이 하셨어요?ㅋ

    현승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나요? 벌써....?
    거기에 집중을 하느라고 입에서 땀이 흐르는 것도 모르고....? ^^

    • BlogIcon larinari 2008.07.09 16:04 신고

      현승이가 고모와 할머니의 열정과 사랑에 힘입어 바이올린을 시작한 지 한 10개월 됐어요.
      희한하게 바이올린이 애하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도 들고
      게다가 선생님이 재능까지 있다고 해요.^^

  3. 나무 2008.07.05 21:06

    오셨네요~ 안그래도 매일매일 들어와서 사모님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 저희들 함 만나야죠? 언제 갈까요 ㅋㅋㅋ

    • BlogIcon larinari 2008.07.09 16:03 신고

      그러게요.
      우리 도사님은 오늘 수요예배 설교에 여름 성경학교 준비에 별로 여유가 없어 보이시네요.
      이번 주나 지나고 한 번 뭉쳐요.

  4. hayne 2008.07.08 10:58

    돌아온 장고!
    난 또 이마에서 흘러내린 땀이라고 ㅋㅋ
    사진 멋지게 잘 찍었네.
    이제 바이올린이 몸에 딱 붙었나부다, 긴시간 할 수 있다니 말야.

    • BlogIcon larinari 2008.07.09 16:05 신고

      붙들고 서 있는 건 어느 정도 잘 돼요.
      손가락도 제법 잘 움직이고요.
      아직 아쟁 소린지 해금 소린지 쫌 구분이 안 된다는거.ㅎㅎ

  5. BlogIcon 털보 2008.07.08 21:47

    요즘 많이 힘드실 듯...
    그냥 마음의 위로를 드리는 수밖에... 힘 내세요.

    • BlogIcon larinari 2008.07.09 16:06 신고

      감사합니다.
      숲과 나무 두 분의 존재와 한 줄 글과 같은 생각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있지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