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를 뺏어가네.... ㅠㅠㅠㅠㅠㅠ
어제로 열한 살 생일을 지낸 채윤이.
머리에 쓴 비니, 쟈켓 둘 다 엄마꺼 가로챈거임.
결정적으로 쟤가 기대고 있는 어깨. 원래 진짜 내꺼임.ㅠㅠㅠㅠㅠ
조금만 더 크면 극강동안 아빠를 나이 차이 나는 남친이라고 해도 믿겠네.
생일 전야제 저녁 식사로 토마토 카프레제를 곁들인 햄버그 스테이크? ㅎㅎㅎ
갑자기 필이 꽂혀서 해놓고 생각해보니 '토마토 카프레제' 먹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건 현승이였고,
채윤이는 원래 치즈를 싫어하고....ㅋㅋㅋ
뭐냐? 이거? 뭐긴 뭐냐?
윗 사진에 대한 복수지. 뭐냐.
'푸름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자씨, 뭐 하시는 수작이싐? (14) | 2010.12.08 |
---|---|
챈이는 시험공부 중 (10) | 2010.12.02 |
11년 고이 키웠더니 (4) | 2010.11.26 |
남매, 대화 (10) | 2010.11.11 |
김채윤 레몬트리 영상이 TV에 나온대요 (23) | 2010.11.08 |
열한 살 장재인의 <레몬트리> (29) | 2010.11.04 |
-
하민맘 2010.11.27 12:22
채윤이 이제 소녀티가 나네. 이젠 어린애 취급하면 안되겠다. ㅋㅋ
오늘 올 겨울 첫눈인데, 완전 함박눈이 오네.
눈 치울 걱정에 기쁨도 잠시...
지난 겨울 눈 땜에 발이 묶였던 악몽이 되살아 난다.
오늘 영하7도까지 내려갔다.
주일 잘 보내~~
.-
larinari 2010.11.27 23:03
대전에 결혼식 있어서 내려갔다가 조금 전에 집에 들어왔어. 여긴 아침에 우박이랑 비랑 눈이랑 셋이 하나 되어 펑펑...
눈이 간간이 내려서인지,
오랫만에 본 오빠들이랑 어릴 적 교회 언니들이랑 왜 이리 말랐냐고 하는 말에 괜히 맘이 울적해졌어.
나 10년 전부터 말라본 적도 쪄본 적도 없는데...ㅠㅠ
동생이 운전하는 차 타고 갔다 왔는데 내가 운전한 것처럼 피곤해. 오면서 혼자 제천에 운전을 하고 갔다오면 몸이 버틸래나? 이러면서 왔다. 기냥 훌쩍 제천 갔다 오고 싶은 마음이네.
언제 가서 너희 집 거실 예쁜 창문으로 쏟아지는 함박눈 보면서 시간 걱정 안하고 수다 떨면 좋겠네.ㅎㅎㅎ
-
-
하민맘 2010.11.28 16:53
이왕이면 하룻밤 자고 가.
네가 좋아할 만한 뭔가가 있는데, 혼자서는 엄두를 못내고 있음. 뭘까??ㅎㅎㅎ 오면 갈켜 줄께. 아니 다 줄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