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딴따라 가족 채윤넵니다.
남격합창단, 수퍼스타K로 부터 시작한 노래의 열기는 TV도 없는 채윤이네 가족까지 들썩거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작년 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던 딴따라 가족의 '가족 음악회'를 오랫만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섭니다. 수퍼스타K를 통해 오랫만에 이문세 노래들을 접한 기타리스트 김종필님이 연일 기타를 잡고 이문세 3,4집을 노래들을 튕겨대고 계신다고 합니다. 이에 마음은 장재인, 몸은 혜은이(우리 젊은 아그들이 아시려나 몰겠네요)인 신실엄마가 국적불명의 톤으로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을 부르겠습니다.


 





예, 손발 오그라드는 창법과 함께 노래의 분위기에는 거의 개의치 않는 백댄서들의 안무, 표정없는 기타리스트가 보여준 '부조화의 조화' 라 할 수 있는 무대였습니다.
다음은 삐그덕 댄스의 아이돌 스타, 김현승 군의 노래입니다. 직접 노래와 해설을 하겠다고 합니다. 기대해보겠습니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방구' '똥' 소리만 나오면 뒤집어지고 감동받는 초딩 1학년다운 선곡과 노래였습니다.
다음은 청소년적인 시크함과 어정쩡한 완숙미를 추구하는 초딩 4학년 김채윤 양의 노래 <섬집 아기> 입니다.








네, 오랫만에 무대에 서서 좀 긴장이 되는 모양인데요... 다시 한 번 큰 격려의 박수로 채윤양의 노래를 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번 <가을 밤> 못지 않게 일자눈썹과 함께 풍부한 감정이입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이번엔 엄마와 딸이 함께 호흡을 맞춘 무대입니다. 평소에도 싸우지 말고 이렇게 좀 화음을 만들어냈으면 좋겠는데요.







계속 이어지는 무대마다 무뚝뚝한 기타리스트의 표정이 신경이 좀 쓰이는군요.
다음은, 질투의 티슈남이 '나도 거기 앉아서 엄마가 알토하면서 둘이 할거야' 하셨는데요...
한 번 보겠습니다.







듀엣의 화음을 맞추기는 커녕 가사부터 버벅거리시네요.
대신 웬만해서는 듣기 어려운 엄마의 기타반주에 맞춰 노래하면서 그느무 엄마를 독점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셨습니다. 티슈남과 티슈남이 죽고 못사는 엄마와 함께하는 무대입니다.







벌써 마지막 무대입니다.  역시 마지막 무대는 '가족의 자격' '가격합창단'의 합창무대가 되겠습니다. 제목은 '낮은 자의 하나님' 입니다.  중간에 은혜받은 따님은 부흥회 박수까지 쳐주신다는데 뜨거운 무대가 되겠는데요.








이렇게 해서 딴따라 가족의 가족음악회의 모든 순서는 끝이 났구요.
다음은 보너스 트랙입니다. 티슈남 아드님께서 어제 빌려보신 DVD 광고를 꼭 하나 넣고 싶다고 조르셨습니다. DVD 광고 끝에 대본에 없었던 돌발퀴즈가 하나 나왔습니다. 마지막에 진지남 아버님께서 기타로 튕기시며 좋아라하시는 멜로디는 출처가 어디일까요?
이거 맞추시는 분께는 갓볶은 원두 150g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자, 이것으로 딴따라 가족 채윤네 가을맞이 음악회 모두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가을 햇살처럼 맑고 푸르른 날들 보내세요. 꾸벅.


지난 방송보기 ↓ 클릭! ㅎㅎㅎㅎ
http://larinari.tistory.com/107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