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누나가 부르는 노래는 금지곡이 된 원곡.
이 곡은 친구 휴대폰에 들어있는 노래를 배워서 두 녀석이 웃겨 죽겠다고 부르던 곡이다. 이 곡을 들은 엄마는 어릴 적에 불러봤던 노래라서 첨엔 좀 같이 깔깔거리면서 정신줄을 놓고  불렀다.


그러다가,
이 놈들이 응용해서 친구 이름을 넣는 것을 보고 금지곡 선언을 하였다.
이런 일도 있었다는.... 김채윤이 김현승하고 싸우고는 분이 안 풀려서 슬쩍 슬쩍 김현승을 약올리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현승이 아버지는 똥 퍼요....'
현승이 아버니 똥 푸면, 채윤이 아버지는 뭐하시냐?







그럭저럭 이 노래가 잊혀질 즈음....
지 누나에 의하면 아버지가 똥 푸신다는 현승이가 이런다.
'엄마, 그 노래~애. 음음음 음음음음.....(허밍으로) 이 노래 말야. 엄마가 불르지 말라고 했던 거. 이거 이렇게 불르면 안 돼? 이렇게 바꿔서 불르면....'
이렇게 해서 탄생한 '노가바', 일명 '코끼리 아저씨의 발' ㅋㅋㅋㅋ


듣기에 따라서는 더 웃긴 에피소드 하나.

이 노래를 처음 부를 때 '야, 이거 아직도 부르냐? 엄마도 어렸을 때 불렀는데...... '하고 따라 불렀더니.
'삼촌하고 어렸을 때 같이 불렀어?' 하더니 한참 있다가 현승이가.
'엄마! 이 노래가 그렇게 오래 됐어? 그런데 이 노래는 누가 맨 처음 발명했어? 삼촌이 만들어냈지?'ㅋㅋㅋㅋ
현승이랑 채윤이에게 세상의 모든 우낀 노래, 우낀 얘기, ㄲㅌ퍼포먼스의 원조는 외삼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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