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하루 종일 나박김치를 담궜다.
설에 먹을 것.
어머니 말씀에 김치 중 젤 쉬운 것이 나박김치하고 깍뚜기 란다.
우리 어머니가 이 두 가지 김치는 정말 끝내주게 하신다.
맘 먹고 비법전수 받았다.
역시 노하우가 있었다.

재료 : 무, 배추, 고추가루, 생강, 마늘, 실파, 소금, 뉴슈가, 베보자기,
오이, 미나리, 배.

1. 무는 납작한 깍둑썰기로 썰어서 고춧가루를 버물여 놓는다.
(이걸 젤 먼저 해놓는 거다. 이래야 무에 붉은 색이 밴다)
2. 배추 잘라서 씻는다.
3. 생강과 마늘을 채썬다.
4. 무, 배추, 생강, 마늘,실파를 고추가루와 소금을 넣고 다시
버무린다.
5. 국물을 해서 붓는다.
6. 베보자기에 고추가루를 싸서 묶어 김치 속에 넣는다.
(고추가루를 그냥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진다)
6. 먹기 전 날에 오이, 배, 마나리는 따로 넣는다.
(물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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