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단호박 취이즈 떡볶이 했다. 10년 만에 미국에서 온 이상진 목사님 아들 희성이가 집에 옴. 초딩 어린이 성가대 할 때 진짜 조용한 아이라 인사하는 목소리조차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그 때 그 정신실 선생님을 기억해주고 찾아주니 올마나 고맙고 반가운지.... 그래서 내가 한 짓이란! 오랜 미쿡생활에 매운 거 못 먹는 이 제자에게 매운 떡볶이 해서 먹으라고 저렇게 떡허니 내논 거. 나 이런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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