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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침으로 자주 먹는 또띠아롤 공개.
언제나 양으로 실망시키지 않는 코스트코의 또띠아를 사다 냉동실에 재워두어요.
한동안 로즈마리님표 퀘사디아를 배워서 해먹었어요.
얼마 전 천안의 김성수목사님 댁에 갔다가 장수연사모님표 또띠아롤을 신메뉴로 영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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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추,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 등 그 때 그 때 손쉬운 걸로다가 늘어놓고 활용해요.
풀떼기만 먹는 게 아쉽다~ 한다면 참치나 닭가슴살 캔? 이런 것도 넣어보구요.
아, 먼저 치즈 한 장 깔아줬고, 위에는 칠리소스 뿌립니다.
뿌리는 소스도 뭣도 그냥 있는대로, 지 맘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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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래 가지구 둘둘 말아서 반 자르니까 있어 보이죠?
각자 알아서 싸먹으라고 하면 무쉭하신 두 남자분들 이따시 만큼 두껍게 만들어서 야채 질질 새고 난리도 아니라는 거 살짝 알려드립니다.
아침식사로 이거 하나 씩 딱 멕이고, 우유 한 잔 씩 멕여서 내보내면 엄마 맘이 든든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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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깍두기 출연인데요.
현승이가 또띠아를 이~렇게 들여다보더니 '엄마, 나 이걸 보니까 고르곤졸라 핏자가 먹고 싶어' 합니다. (명일동 LG 옆에 있는 화덕구이 피자집, 핏자 이올라! 나도 그립네.ㅠㅠ)
그래서 완전 모양만 비슷하게 만들어줬더니 '야아~~~~ 고르곤졸라다!' 이러면서 먹어요.
바부탱이, 김현승.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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