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8개월 지난 현승이.
아직 배밀이 중이고, 네 발 기기는 시도하다가 엎어지는 수준.
그리고 할 줄 아는 건....
음..........
아빠 손 위에 서 있는 거 '따따따'
또 무조건 잡고 빨기. 엄마 아빠 보면 입을 함지박 만하게 벌리고 웃기.할아버니 어딨어? 그러면 할아버지 쳐다보는 거. 먹을거 주면 입을 제비처럼 벌리는거.
이 정도. 아! 그리고 이가 6개나 된다는 것.

현승이보다 2 주 빨리 태어난 서훈이는.
네 발 기기. 어므 아쁘 이런 말 하기. 짝짜꿍 하기....

결정적으로 현승이가 독보적으로 잘하는 건 마음대로 안 될 때 땡깡피우기.
주말에 할아버니가 현승이한테
'얌마! 뭐라고 해봐라!' 이러셨습니다.
우리 모두 '뭐라도 해봐라 임마' 이러는데 정작 현승이는 그 말만 하면 되게 좋아하면서 입을 또 함지박만하게 벌리고 웃습니다.

쩝.


김종필 : 잘하는거 또하나 있지. 밤 12시부터 1시사이에 죽어라 울어대기 -.- (01.05 22:45)
박영수 : 그래도 얼굴 갸름하고 속눈썹 쥑이잖아. 말은 그래도 이뻐 죽을끼야.. (01.13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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