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윤이 유치원에서 엄마빠에게 숙제가 있습니다.
엄마빠 중 한 사람이 채윤이에게 편지 써오기.
아빠가 대표로 쓰는데 글 쓰는 속도 느린 아빠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까...
(채윤아! 아빠는 원래 그런 사람이란다. 아빠가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아빠는 엄마가 아니거든...)
답답한 김채윤이 불러주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김채윤!
우리 귀여운 채윤이.
아빠 엄마가 귀여운 채윤이라고 '똥순이'라고 부르지....
아빠가 토요일 날에 유치원에 오시는 날에 발표를 디게 잘해라.
친구들 아빠도 많이 오실건데 우리 채윤이가 친구들하고 율동도 크게 하고 잘할거야.
그러면 이제, 채윤아 사랑한다~

라고 쓰라네요.......

200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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